우울할수록 구강 건강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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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수록 구강 건강 나빠
  • 최바다 기자
  • 승인 2020.08.07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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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위험 … 고3 가장 취약
청소년 시기 우울·스트레스 관리 필요

청소년 시기 우울증경험이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실린 동의대학교 구강위생과학연구소의 논문(김윤주 외)에 따르면 청소년기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전신 건강뿐 아니라 구강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증경험여부에 대해 ‘우울경험군’이 ‘비경험군’보다 구강질환증상 경험이 1.46배 높게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학생이 낮은 학생에 비해 구강질환증상 경험이 1.88배 높았다.

아울러 남학생(44.4%)에 비해 여학생(55.1%)이 많았으며, 중고생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53.4%)이 가장 취약했다. 

또 하루에 한 번 음료를 섭취하는 학생은 섭취하지 않는 학생보다 구강질환 경험이 1.5배 높았고 과자를 매일 1회 이상 섭취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1.28배 증상을 많이 경험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음료와 과자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치아우식증을 유발해 구강질환에 더 취약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은 청소년기에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성인기 치아 상실의 큰 원인이 된다”면서 “청소년시기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위한 다양한 영양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의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에 관련된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접근방법과 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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