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1:05 (금)
[덴탈MBA] 슬기로운 치과경영 노하우
상태바
[덴탈MBA] 슬기로운 치과경영 노하우
  • 김태순 이사
  • 승인 2020.08.07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슬기로운 치과 생활

 

치과 경영의 핵심은 무엇인가? 좋은 입지 조건? 바이럴 마케팅 업체의 능력? 세련된 인테리어? 원장님의 출신대학이라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앞선 조건들이 매출을 올려주긴 한다. 허나, 얼마나 오래 지속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또 다른 고민에 빠져 들게 된다. 어떻게 하면 올라간 매출을 꾸준히 유지 할 수 있을까? 그 답은 바로 직원이다. 여러 치과들이 원내 교육 특강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매출에는 만족하나, 직원들의 이직이 고민되거나, 직원들에게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기 힘들 때 원내 교육 특강을 요청하신다. 한번의 강의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하겠지만, 시스템이 구축되고, 이미 일정 궤도에 오른 치과라면 외부 특강을 통해 신선한 자극이 보약이 되는 경우가 많다.

직원들과의 관계는 대다수의 치과가 이러하다. 처음 면접 시 서로의 조건을 맞추고 연봉을 측정한다. 그리고 3개월 6개월 9개월 1년이 되는 동안 서로 동상이몽을 갖게 된다. 원장님은 능력은 없는데 급여가 높게 측정된 것 같고, 직원들은 급여보다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듯한 것 같은... 무엇이 문제일까?

치과에 연차별 업무와 임금 인상의 조건표를 만들어 놓고 서로의 기준을 정한 다음 평가가 들어간다면, 서로 간의 동상이몽의 갭은 좀 줄어들 수 있다. 이러한 갭, 이러한 조건표를 줄이는데는 치과 외부 특강은 절대적 효과가 높다. 타 치과의 예시라던지, 임금 협상 방법 등에 대해 객관적 예시를 들어 치과 직원들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 방법을 위해 스스로 노력한다면, 원장님의 직원에 대한 만족도는 당연히 올라가게 될 것이다.

직원의 역할은 진료보조, 환자 관리, 치과 홍보, 치과 관리 등이 있다. 이중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치과 홍보, 환자 관리에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장님 스스로 환자에게 자신을 홍보하게 되면, 그 반응은 과히 상상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다. 그럼 환자 관리를 스스로 하게 된다면 지금의 시간으로는 당췌 당해 낼 수 없는 업무양이 될 것이다. 그럼 치과 홍보와 환자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치과가 있을까? 그 역시 아니다. 치과에서 내원하는 신환 중 동의율을 분석해 보았을 때, 소개로 온 환자들의 동의율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전 직원의 악몽으로 인해 기존 직원들의 장점을 가리는 오류를 범하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이다. 치과 내에 직원이란, 그저 월급만 받고 진료 업무 보조만 하는 직원이 아닌 우리치과를 홍보하고, 환자 관리 하는 업무까지 지향시킨다면, 무궁무진한 능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우리치과의 매출의 향상과 고 매출 유지에 절대적 역할을 해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