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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ID 2020 조직위원회 김현종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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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ID 2020 조직위원회 김현종 조직위원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07.27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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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계획 프로토콜 업데이트 기회”

“임상가들이 자신의 치료계획 프로토콜을 업데이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SID 2020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이 심포지엄의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20(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0)은 오는 8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는 ‘Protocols Update 2020-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 한다’를 주제로 내세워 임상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이번 SID 2020은 각자의 치료 철학에서부터 전략, 계획 그리고 실전 술식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치료계획 수립 과정, 즉 ‘프로토콜’을 이야기할 것”이라며 “철학 노하우 중심의 술식을 다루는 강의가 다양하게 마련된 만큼 참가자들이 치료계획 프로토콜을 업데이트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SID 2020은 김 조직위원장 체제로 전환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여서 더 주목된다. 최근 몇 년간 SID를 이끌어온 조규성 조직위원장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김 조직위원장은 새로운 10년의 첫 발을 내딛는 올해 행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는 조직위원으로서 즐기는 마음으로 강의와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해왔지만 이제 조직위원장으로 SID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SID 조직위원회와 함께 더 나은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 2월부터 매달 조직위가 회의를 진행하면서 연자와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강의 콘텐츠를 준비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새로운 조직위 구성 등의 변화 속에서도, 그간 토론문화를 이끌어온 SID만의 전통과 강점은 확실하게 계승한다.

김 조직위원장은 “SID 2020 역시 기존의 SID가 만들어온 국내 심포지엄의 토론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오전 Section 1 보철파트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각자의 아이디어를 가진 패널들의 신선한 토론을 경험할 수 있고, 오후 통합 Section에서는 결손부 형태와 연조직 상태에 따른 치료전략에 대해 각각의 접근법을 이야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SID에서 주목받아온 라이브 서저리도 내실을 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화려한 보여주기식이 아닌 각자의 임상에서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케이스, 고민이 많은 케이스를 선정해 실전 팁을 전하겠다”는 것이 김 조직위원장의 의도다.

김 조직위원장은 “최근 임상가 사이에서 임플란트 실패 이후 수술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서 “실패한 임플란트를 어떻게 제거하고, 이후 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제 수술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강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열리는 심포지엄인 만큼 방역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학술대회의 뉴노멀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 속에 SID 2020 또한 앞선 학술대회의 좋은 선례를 참고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장의 철저한 방역과 수강인원 제한 등의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개인적으로는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실전적인 도움을 얻어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번 SID 2020에서도 각자의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고 바꿀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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