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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회장,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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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회장,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 면담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07.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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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인력 제도 개선 필요성 나눠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지난 7월 13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7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선출된 전현희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치과계 보조인력 부족과 관련한 치과의료 제도 개선 및 치과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상훈 회장은 “치과계 보조인력난 문제는 결국 치과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최선의 구강케어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해 결국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메디컬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제도처럼 치과보조인력도 치과위생사 외에 치과조무사 같은 치과보조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더욱이 간호조무사의 경우 메디컬에 맞춰져 있어 1년간 교육을 통해 배출되지만 치과 관련 교육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 치과에 근무할 경우 처음부터 새로 교육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실제 간호조무사 국시 문항에도 100문항 중 치과 관련 문항은 1~2문항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불합리하거나 부족한 제도에 대해 관련 부처에 개선을 권고하는 업무가 국민권익위 주요 업무 가운데 하나로 알고 있다”면서 “단순 제도 개선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국민 여론을 수렴해 관련 부처에 개선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출신인 전현희 위원장은 지난 6월 29일 제7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으며, 변호사로 활동하며 제18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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