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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기공사회, GDTEX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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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기공사회, GDTEX 성황리에 마무리
  • 최바다 기자
  • 승인 2020.07.16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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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속 기공인 학술향연 ‘열기’
분야별 전문 강연으로 열띤 참여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이승종, 이하 경기회)가 지난 7월 11일 수원컨벤션에서 ‘2020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2020 GDTEX)’를 개최했다. 

경기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진표, QR코드 출입관리, 일방통행 등 철저한 방역 준비를 마치고 회원들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5개 파트로 나눈 기공 강연과 37개 업체가 참여한 79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2020 GDTEX 조직위원장인 송두빈 부회장은 “준비과정에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코로나19 예방에 집중해 준비했다”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열린 학술대회의 ‘One day Live’ 강의는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연자진이 각 강의실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는 이광근(기혼기공소) 소장의 ‘교합이론과 교합기의 역사·교합기를 통한 진단 방법과 사용방법’, 박범우(바다치과기공소) 소장의 ‘국소의치 기본원리와 증례분석·임플란트 피개의치 기본원리와 증례분석’, 김창환(김창환기예원) 소장의 ‘CAD design·Intra-Oral Scanner’를 강연했다.

이어서 이준석(미육군 Carius Dental Clinic) 소장의 ‘가철성 교정 장치 디자인 및 적응증 그리고 원리’, 임영빈(Oral Design Seoul 치과기공소) 소장의 ‘자연스러운 형태와 색의 재현을 위한 분석과 응용방법·Digital try in’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장 내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정좌석제를 운영했으며 거리두기가 준수될 수 있도록 안내 인력을 배치했고, 특히 김창환 소장의 강연은 자리가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 소장은 ‘CAD design·Intra-Oral Scanner’ 오전과 오후에 걸친 강연에서 자연치의 형태와 교합관계 설정 등 아날로그로 하던 술식과 교합이론 등을 CAD를 통해 디지털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가공된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명도를 유지하면서 투명한 크라운을 얻을 수 있는 컬러링테크닉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스캔 데이터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오류 수정, 스캔 테크닉, 디자인 중 보상방법, 스캐너를 위한 밀링머신 관리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 오준철(지에스티) 대표이사는 ‘2020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치과기공계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경기회는 전시장에 전시회 참여업체 관계자가 직접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할 수 있도록 라이브 홍보 강연을 마련했다.

 

인터뷰 ┃ 경기도치과기공사회 임원진

“새로운 10년 준비한다”

송두빈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최첨단 기술, 재료 전시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Live 홍보강의를 준비했다”면서 “전문성을 갖춘 학술강연과 회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로 치과기공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철 수석부회장은 “처음 준비하는 행사인 만큼 방역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행사준비에 힘써준 경기도치과기공사 임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종 회장은 “경기치과기공사회는 지난 10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2020 GDTEX 슬로건은 ‘Begin Again’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10년에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경기도치과기공사회가 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걱정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세대 간, 회원 간 소통하는 경기도치과기공사회가 될 것이며, 산학과 노사가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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