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트리뷴] 스마트폰 센서로 치통 중증도 식별 가능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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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스마트폰 센서로 치통 중증도 식별 가능해질까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0.07.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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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네티컷 대학, 치통 관련 장치와 앱 개발 계획

미국 코네티컷 맨스필드 : 코네티컷 대학(UConn)의 과학자 팀은 치아 통증을 감지하는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치아 통증을 정량화하고 환자 친화적인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해 치통을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진은 코네티컷 치과대학 근관치료과와 생명공학과 연구진들로 이 연구에 대한 자금을 지원받았다.

구강 건강 및 진단 과학 부교수인 I-Ping Chen 박사와 생명의학공학 Ki Chon 박사는 이 같은 제안에 대해 공동 연구를 수행했으며, 국립치과의학회(National Institute of Dental and Craniofacial Research)로부터 46만2964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Chen 교수는 “환자의 주관적인 반응에 의존하는 것은 특히 어린이나 장애 환자 또는 언어 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경우 의료진과 의사 소통을 할 수 없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Chen 교수는 생명의학공학을 연구하는 Chon 교수가 실험실에서 교감 신경계 활동과 신체가 통증을 감지할 수 있는 상용 장치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 장치는 현재 피부의 전도도를 감지하는 데 사용되며 환자의 통증 수준 변화 영향을 반영할 수 있다. Chen 교수는 치통을 측정할만한 것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공동 연구 제안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장치는 랩톱 크기 수준으로 이미 시판 중이었다. 이 장치의 크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이 제안한 또 다른 개발 목표였다.

Chon 교수 측은 소형 스마트 폰 기반 센서 및 전극장치와 함께 작동하는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Chen 교수는 스마트 폰 센서가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장치인지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이 프로젝트는 향후 2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Chen 교수는 “향후에 이 도구가 검증된 진단 도구가 될 수 있다면 의료진은 장치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목표는 환자가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해 집에서 치아 통증을 측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를 치과의사에게 보내 치과의사는 올바른 진통제를 처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혁신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분석과 데이터를 처리하고 통증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이라며 그것이 바로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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