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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감염관리 표준화 위한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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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감염관리 표준화 위한 첫 결실
  • 최바다 기자
  • 승인 2020.07.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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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표준 정책 매뉴얼 발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지난 6월 24일 치과 병·의원 감염관리 표준화를 위한 ‘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은 정부의 의료관련감염 예방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치과감염관리 표준화를 위한 첫 시도다.

치과의료기관 특성과 현실에 적합한 근거를 중심으로 감염관리 정책 및 절차를 종합적으로 담기 위해 치협은 치과계 내부 각계 전문가들의 연구 및 자문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매뉴얼은 △표준주의/직업안전 △기구재처리 △환경관리 및 수관관리 △특수감염관리 등 4개 부문과 27개 상위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상훈 회장은 “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 발간이 치과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양하고, 안전한 치과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전국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진행해 상황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감염관리 프로그램의 표준화 및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근거 자료 확보를 위해 치과계 단체들과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매뉴얼을 완성했다. 

신호성 원광치대 교수가 총 책임을 맡고 나승목 치협 전 부회장이 운영위원장, 김각균 전 서울치대 교수가 지침개발위원장을 맡았으며, 치협을 비롯해 대한치의학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에서 추천한 감염전문 인사들이 집필위원으로 참여했다.

치협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축하하고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복지부, 치과계 참여 단체 등과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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