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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안전한 종료’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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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안전한 종료’ 공식 선언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06.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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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행사 마무리 2주 경과 … 24일 입장문 통해 치과계에 감사 인사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대회장 김민겸, 이하 SIDEX 2020)가 행사 마무리 2주가 지난 6월 24일 행사의 안전한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치과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직위는 “SIDEX를 준비하고 개최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면서 “SIDEX가 끝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최대 잠복기 2주가 경과하는 시점까지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SIDEX의 고강도 방역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한 참가자들 덕분에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었고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여론을 바꿀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SIDEX 조직위는 현장에서 이뤄진 방역시스템을 영상으로 제작, 대내외 홍보는 물론 학술 및 전시의 새로운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보영상에는 강연장 및 전시장 방역의 전 과정이 담겨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SIDEX 이후 열리는 치과계 학술대회 주최 측에서 SIDEX의 방역 매뉴얼과 시스템을 요청해 활용하고 있는 상태다.

김민겸 대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SIDEX 2020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SIDEX 참가해 더운 날씨에도 KF94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며 SIDEX의 방역지침을 지켜준 치과인 및 전시부스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운영을 위해 수고한 학술위원 및 조직위원회에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김 대회장은 “SIDEX 2020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한 첫 대형 전시회 및 학술대회가 됐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많은 과제를 남긴 만큼 앞으로도 치과계, 치과산업계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5~7일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0은 당초 8000명에 달하는 치과의사가 사전등록을 마무리했으나 대회를 일주일여 앞둔 상황에서 악화된 일부 언론 보도의 영향으로 최종 등록인원은 5400여 명으로 축소됐다. 또한 양일간 현장 방문인원은 4500명으로 집계됐다.

조직위는 학술대회에 등록하고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치과의사에게도 학술대회 기념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기념품 가방은 현장수령이 원칙이지만 올해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개별 발송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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