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부장 릴레이 인터뷰] 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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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부장 릴레이 인터뷰] 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회장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06.19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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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회장이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신발끈을 조여맸다. 변웅래 회장은 젊고 활력 넘치는 집행부로 거듭나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뛰어’ 회원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나된 열정’이라는 문장을 가슴에 새기고 회원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한 변웅래 회장을 덴탈아리랑이 만났다.

Q 임기 시작하고 그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강원지부도 69차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공식적인 행사와 전반기 보수교육이 하반기로 연기되며 회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주무이사들과 소그룹으로 대면회의를 갖고, 임원들과 SNS 채널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며 난관을 헤쳐나가고 있다.

Q 이번 집행부 이사진 선임 기준은 무엇이었나?
제22대 집행부 임원진은 즉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출중한 회무 능력을 갖춘 이들로 구성했다. 이에 심상현(춘천), 최우혁(강릉), 김성민(원주), 정민선(여성회장 원주) 등 네 명의 부회장을 비롯해, 친화력이 좋은 조주원(강릉) 총무이사와 이원학·김규진 감사 등 총 20명으로 인선을 마무리했다.

Q 임기 동안 추진할 대표적인 공약은 무엇인지?
강원지부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편해 소통 채널을 강화하는 것이다. 강원지부는 춘천, 철원, 원주, 홍천, 속초, 강릉, 동해, 삼척, 태백 등 총 9개 분회가 있지만 태백에서 철원까지 거리가 약 308km로 소통을 하는 데 물리적인 거리에서 오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회원들이 협회의 정책, 회무, 공지사항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회원들의 고민과 불편사항도 지체 없이 협회에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Q 꼭 하고 싶은 두가지 사업이 있다고 들었는데.
먼저 치과계 오랜 숙제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이다. 모든 원장들이 진료를 위한 노력보다 ‘직원 모시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상훈 집행부의 1호 공약인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제도(DA)가 도입되기 전까지 각 지역 간호조무사학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치과보조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회원들이 회무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회원들이 회무에 관심을 갖고, 협회에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회무에 대한 관심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Q 강원지부 자랑거리가 있다면 들려달라.
다른 지부장들보다 나이가 젊은 편에 속하다 보니, 임원진 평균 연령도 자연스럽게 낮아져 모두 생각이 참신하고 체력적으로 활발하다. 주위 동료 치과의사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도 강원지부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 모든 분회가 원로 선배님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좋은 덕담을 듣고 배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문화가 자랑거리다.

Q 치협 이상훈 집행부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제도(DA)’를 꼭 도입해주길 바란다. DA제도가 국가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치과의사의 보조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며, 국민에게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석 3조의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주길 바란다.

또 협회 임원들도 대외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 대표적인 예로 ‘손실보상심의위원회’가 있는데, 위원회 구성에 치과계 인사만 없는 것이 안타깝다. 이러한 치과계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과의 결정대로 치과계가 휘둘리지 않도록 힘써주길 부탁드린다.

Q 회원들에게 각오 한마디.
지난 2018년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이 치러졌다. 당시 올림픽 슬로건이 ‘Passion Connected, 하나된 열정’이었는데, 강원도민으로서 이 슬로건을 참 좋아한다. 제22대 집행부는 ‘하나된 열정’이라는 문장을 가슴에 새기고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뛰며 회원분들에게 행복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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