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지난 5월 14일 개최한 74주년 개교기념식과 제17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 상 시상식에서 교육자상과 신진연구자상 수상자가 2년 연속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 이하 부산대치전원)에서 나왔다.

정창모(부산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가 ‘2020 부산대학교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10년 이상 재직한 교원 중 뛰어난 교육활동을 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정 교수는 29년 동안 교육과 연구에 힘썼고 학회 및 학술 활동이 활발해 부산대치전원의 명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정창모 교수는 상금 500만 원 전액 발전재단에 기부하기로 뜻을 밝혔다. 

아울러 주지영(치주과학교실) 교수는 ‘부산대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신규임용 이후 4년간 26편의 논문(SCIE 주저자 6편 포함)을 등재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한, 앞서 교육자상을 수상한 정 교수가 지도하는 치의학과생 안종주는 ‘2020학년도 대학원 학술상’ 시상식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여 스승과 제자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제27회째 열리는 대학원 학술상은 학생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논문의 질을 높이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최바다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