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사전등록 5일 만에 3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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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사전등록 5일 만에 3000명 돌파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05.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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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구회-동창회 등 동참 속 등록률 탄력
사전등록자 대상, 제네시스 G70‧G80 파격 경품 ‘눈길’
SIDEX 조직위원회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덱스 전시 및 학술대회의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SIDEX 조직위원회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덱스 전시 및 학술대회의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주최하는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덕, 이하 SIDEX 2020)의 사전등록이 시작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IDEX 2020 조직위에 따르면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시작된 지난 8일 첫날에만 1000여 명의 치과의사가 등록한 데 이어, 5일 만에 3000여 명이 등록을 마쳤다.

상반기 첫 보수교육에 기대감 'UP'

조직위는 “상반기 첫 보수교육(4점) 이수 기회이자, 치과계 최대 축제인 SIDEX를 기다렸던 치과의사가 많았던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25개 구회뿐만 아니라 경기, 대전, 충남, 충북, 강원 등 지부에서도 회원들에게 자체적으로 학술대회를 홍보하는 한편 서울치대 동창회 등을 필두로 동창회 차원에서도 학술대회 등록을 안내하고 있다.

일부 구회에서는 상반기에 치러야 했던 보수교육이나 체육대회 등 자체행사가 무산됨에 따라 SIDEX 등록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에 나서는 분위기다.

예년보다 더욱 파격적으로 찾아온 경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직위는 사전등록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G70(토요일)과 G80(일요일)을 경품으로 내놨다.

이외에 사전 및 현장등록자 모두 대상이 되는 1억원 상당의 경품추첨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역대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조직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IDEX에 성원을 보내준 치과의사 및 업체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경품을 결정했다”면서 “SIDEX 사상 처음으로 고급세단을 경품으로 내놓음으로써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이것이 곧 참여 업체의 전시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번 SIDEX 2020에서 정부, 지자체, 코엑스의 방역지침을 뛰어넘는 고강도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타 전시회 및 학술대회 진행상황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지난 5월 8일부터 11일 킨텍스에서 ‘MBC 건축박람회’가 철저한 방역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고, 치과계 내에서도 지난 7일 치협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연수 오프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6월 20~21일 KAOMI 학술대회 등이 예정됐다.

조직위는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참가자들의 방역에 대한 높은 인식 또한 안전한 대회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SIDEX 전시회'
KF94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 제한

전시장도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SIDEX 종합학술대회 등록이 활발해지면서 전시회 또한 흥행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전시장 내 철저한 방역을 약속하고, 전시장인 코엑스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현재 코엑스는 △15분마다 환기 시스템 가동 △2시간 간격 공기질 측정 △1일 2회 이상 특별 방역소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조직위는 열화상 카메라 및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출입구에 추가 설치하고, 전시장 내 마스크 착용을 준수토록 하는 등 더욱 강도 높은 방역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시장 출입 시 열화상 카메라로 1차 체온 체크를 하고, 이상이 있을 시 접촉식 체온계로 다시 한 번 확인 후, 이상자 발생 시 바로 격리조치한다.

또한 전시장 관람객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며(덴탈마스크 및 면 마스크 불가), 입구와 출구에서 태그하도록 함으로써 동선 관리에 나선다.

학술대회 등록자는 등록 시 배포한 방역용품을 사용하고, 전시회만 참관하는 관람객에게는 사전 고지를 통해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이 제한됨을 안내한다.

아울러 전시장 내에는 방역도우미가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수시로 관리하고, 준수하지 않을 경우 퇴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참여부스에도 페이스 실드,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KF94 마스크 등의 방역패키지를 배포한다.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치협에 보낸 ‘코로나19 관련 치과진료 가이드라인 질의회신’에 따르면 “확진자가 치과 방문 시 의료인 2주 자가격리 여부는 고글, 마스크, 글러브 세 가지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했는가에 달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방역기준 상 상호 마스크 착용이 가장 중요한 판단요소가 되는 만큼 전시장 및 학술대회장 내 개인방역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SIDEX 2019 부스비 대비 10.3%를 인하했던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부스비를 10% 추가 인하했다.

또한 참가업체 기술세미나(Exhibitor Showcase)를 신설하고, 온라인을 통해 출품제품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신청을 할 수 있는 ‘SIDEX e-SHOP’을 확대, 개편했다.

이외에도 ‘신제품 전시존’과 대형 LED 광고를 통해 참여업체에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A홀과 C홀에 ‘비즈니스 미팅룸’을 설치해 업체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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