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SIDEX 2020 사전등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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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SIDEX 2020 사전등록 오픈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05.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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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전시 부스비 10% 추가 인하 결정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 중식 대신 상품권 증정

SIDEX 2020(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조직위원장 김덕)의 사전등록이 5월 8일 오픈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6일 열린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SIDEX 실무위원회-조직위원회 등을 통해 결정된 안을 최종 승인하고, 남은 한 달 집중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다양한 혜택으로 업체 지원

서울지부는 이날 이사회에서 ‘SIDEX 2020’ 참가업체 부스비를 10% 인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SIDEX 조직위는 부스비를 지난해 대비 10.3% 인하한 바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10% 추가 인하 결정을 내렸다.

SIDEX 조직위는 이사회에서 “현재 참가업체 부스비의 납부가 완료된 만큼 전시회 종료 후 부스비의 10%를 환급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로 치과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상생을 도모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SIDEX가 경기침체를 딛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전시 참여업체를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다는 계획.

지난해 첫 선을 보인 ‘SIDEX e-SHOP’을 확대 개편하고, ‘Exhibitor Showcase’를 신설해 전시장 내에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부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매년 업체 부스에 제공하던 간식은 올해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전시참여업체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패키지(KF94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티슈 등)를 부스당 일정 개수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SIDEX 2020 조직위는 “코엑스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엑스는 현재 15분마다 환기 시스템을 가동하고, 2시간 간격으로 공기질을 측정하면서 실외 공기 수준의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1일 2회 이상의 특별 방역소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SIDEX 조직위는 열화상 카메라 및 통과형 소독 샤워기를 출입구에 추가 설치하고, 전시장 내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첫 대형 학술대회 … 보수교육 4점

SIDEX 2020은 상반기에 열리는 첫 대형 학술대회다.

코로나19 여파로 학회와 지부, 분회 등의 보수교육이 전면 취소돼왔던 만큼 SIDEX는 치과의사들의 보수교육 점수 취득 기회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에서도 보수교육 이수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보수교육 점수 4점 이수(필수보수교육 2점 가능)가 가능한 SIDEX에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구회장협의회는 “SIDEX 2020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원들의 학술대회 등록 및 홍보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서울지부는 이사회에서 학술대회 관련 주요 변경사항도 확정했다.

코로나 19 관련 방역대책이 핵심.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전한 SIDEX’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의 틀을 과감히 변경한다.

먼저 서울나이트를 폐지하고, 중식(도시락)은 제공하지 않는다.

집단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행위가 불가하다는 지자체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로, 대신 상품권 2만원을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제공한다(학술대회 등록자 중 오후 4시 현장 참석자에 한함). 개별 구매 시 4만 8천원 상당의 일일 주차권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기념품 외에도 ‘방역패키지(KF94마스크, 페이스 실드, 손소독제, 라텍스 글러브 등)’를 제공해 행사장 내 개인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70여 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연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간격을 두고 앉도록 하고, 별도의 중계 강연장을 마련해 충분한 좌석을 확보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부득이 취소한 해외연자 초청강연은 국내 유명연자 강연으로 채운다.

철저한 방역‧안전한 SIDEX 자신감

‘See More, Know More, Do More’를 대주제로 △SIDEX 2020 Consensus △MTA 포럼 △Master’s Class △공동‧통합강연 등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70여 개의 연제로 열리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5월 22일까지며, 8일부터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김윤관 SIDEX 사무총장은 “신임 집행부의 본격적인 회무가 시작된 4월초 이후 현재까지 실무위원회, 조직위원회, 고문단회의 등 12차례에 걸친 회의를 진행하며 절차에 맞고 부족함이 없는 ‘SIDEX 2020’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정부 및 지자체 방역지침을 상회하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SIDEX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SIDEX 2020 대회장인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올해는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SIDEX가 될 것”이라며 “치과인 및 치과산업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SIDEX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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