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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장명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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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장명진 신임회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4.29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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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임플란트 학회 발돋움 할 것”

지난 3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 정기총회 이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장명진 신임회장. 3월 개최 예정이던 춘계학술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6월 20~2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키로 변경됨에 따라 그는 최근 다시 춘계학술대회 조직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조직위원회를 재가동하며 장 신임회장은 최대한 안전을 기하면서 내실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확실하게 끝나지 않았기에 거리두기를 충분히 하면서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 등 코로나 7대 예방수칙을 비롯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해외연자 없이 국내 유명한 연자들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해 ‘Global Leading Implant Academy’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1994년 4월 13일 ‘치과 임플란트학의 교육과 학술활동의 새로운 선두주자’를 다짐하며 설립된 KAOMI는 그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단합된 힘으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끝에 2014년 2월 대한치과의사협회 정식인준 분과학회로 거듭났다.

현재 KAOMI 회원은 6540명이며, 2016년부터 매년 ‘iAO(international Academic meeting of Osseointegration)’를 개최해 대한민국 치과 임플란트 학문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장 신임회장은 “열정적으로 진취적인 인재들로 구성된 임원들과 함께 2년 동안 회원을 넘어 국민들에게도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회의 외형적 성장, 내부 제도의 체계적인 정비에 힘을 기울이며 50년, 100년 이상 오래 지속될 수 있는 학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 동안 △국제위원회를 통한 해외 교류 지속 △우수회원제도위원회 통한 학회 회원 역량 강화 △교과서 편찬위원회를 통한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교과서 개정 작업 △학회지 SCI급 발전사업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임플란트 보험제도의 보완 및 발전을 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임플란트 급여 확대와 같은 정부 정책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장 신임회장은 “선배 임원들의 노력 정신을 이어받아 무엇보다 학술단체인 KAOMI 본연의 역할과 위상을 뒤돌아보고 치우침 없이 경계하며,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 일류 치과 임플란트학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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