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교수 ‘연송치의학 대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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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교수 ‘연송치의학 대상’ 수상 영예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4.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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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학술재단‧대한치의학회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 열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이승종, 이하 재단)과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가 주최한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4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 김현철(부산대치전원) 교수가 연송치의학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재단 이승종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치의학회 이종호 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함께 축하했다.

연송치의학상은 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매해 우수한 치의학 연구 및 임상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국내 치의학계에서는 가장 크고 영광스러운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상은 김현철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김 교수는 2019년 한해 국제 유수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국제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2004년 9월 공직에 들어간 후 16년 만에 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 지난 10여 년간 수차례 SIC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면서 “좌절하지 않고 남들이 하지 않은 연구를 하다보니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선배 교수님들의 길을 따라 흐트러짐 없는 연구로 한국 치의학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송상(기초)과 치의학상(임상)은 각각 이해형(단국치대) 교수와 박신영(서울대치전원) 교수가 수상했다. 

이승종 이사장은 “재단은 치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재단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2000만 원의 연구 지원비를,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1000만 원의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또한 시상식 후에는 ㈜신흥캐피탈과 재단의 기부금 출연 약정식을 진행했다.

기부금 출연액은 10억 원이며, 올해 말 재단으로 전달된다. 기부금 역시 치과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치과계 유일 공익법인 재단으로 연송치의학상을 포함해 전국 11개 치과대학을 위한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등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후학 양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신흥의 A.T.C Implant Annual Meeting,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로부터 기부 받은 학술대회 등록비를 연송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덴탈이마트로부터 2019년 매출액의 1%, 3억 원을 치과계 발전기금으로 전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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