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MBA] 치아 민간보험,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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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치아 민간보험,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 강원주 이사
  • 승인 2020.04.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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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으로 성장하는 경영전략

치아보험 가입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6월기준 443만5000건으로 2년 6개월 전인 2016년 12월 297만 2000건에 비해 약 50% 증가했다. 치아보험 가입자의 대부분은 40대이고 50대, 30대, 20대순이다. 여전히 비보험 수가가 높다는 의식이 팽배한 치과치료다 보니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아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의 허점을 노리고 면책기간, 감액기간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환자를 가입시켜 소비자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조사결과 보험금 미지급 및 과소 지급 피해가 63.4%로 1위이고, 피해연령대가 40~50대가 60.5%로 1위로 나타났다. 환자들 또한 보장이 된다고 해서 가입했는데 보장이 안된다고 하니 화가 날 수밖에! 애꿎은 치과에다 화풀이를 하다 보니 치과에서도 난감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일부 치과에서는 치아 사보험을 편법으로 악용해 서류를 조작하고 치아보험에 가입시키는 일도 일어났다.

이런 문제들은 사실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우선 초진문진표, 재진문진표부터 수정하자. 환자가 처음 내원했을 때부터 치아보험을 확인하는 것이다. 언제 가입했는지 어떤 치아보험 상품인지를 미리 기록해놓고 최대한 환자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서류를 조작하는 편법을 쓰라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인 우리가 제대로 알고 상대적 약자인 환자가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가입한지 2년이 지났다면 약관대로 진행을 도와주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도 많이 놓치는 부분이 브릿지나 임플란트, 크라운이 1년에 3개까지 가능하다는 부분이다. 현재 치료에 3개까지 되니까 이 3개 치료하고 나머지는 환자가 비보험으로 내는 계획을 많이 세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지금 조금 상태가 안좋지만 6개월 뒤가 1년이 또 지나서 3개를 더 보장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에 맞춰 치료계획을 세울수 있다. 또, 진료가 다 끝나고 정기검진을 1년마다 하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환자는 관리받는 기분을 느낄 것이고 신뢰도 상승하게 될 것이다. 

가입한 지 초기인 경우에는 면책기간이 지나고 진료 받을 수 있게 미리 데스크에서 안내를 하고 감액 기간이라면 50% 보장받는다는 부분을 미리 설명해야한다. 급한 치료라면 당연히 바로 치료해야겠지만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에 대해서 잘 모르는 환자들은 치료가 끝난 후 컴플레인을 호소할 수 있다. 치아 민간보험을 잘 알고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은 편법을 사용하고 서류를 조작하라는 뜻이 아니다. 

우리 병원에 다니는 환자가 조금이라도 보장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면 당연히 우리병원 충성고객이 될것이고 소개도 늘 것이다. 옆 병원에서 수가를 내린다고 따라서 내리는 것이 아닌, 이런 민간보험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병원만의 브랜드를 만들자.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우리병원 치아보험, 사보험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고민해보고 적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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