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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7일 ‘SIDEX 2020’ 예정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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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7일 ‘SIDEX 2020’ 예정대로 열린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04.2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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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김민겸 집행부 첫 기자간담회 열고 주요 사업계획 밝혀
SIDEX 및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 본격화
서울지부 제38대 김민겸 집행부가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서울지부 제38대 김민겸 집행부가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가 예정대로 오는 6월 5~7일 ‘SIDEX 2020’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이 ‘SIDEX 2020’ 기간과 인접함에 따라 SIDEX 기간 동안 코엑스 일대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함께 연다.

4월 임기를 시작한 서울지부 제38대 김민겸 집행부는 지난 20일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2020’을 포함한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김민겸 회장과 김덕‧김응호‧염혜웅‧차가현 부회장을 비롯해 김윤관 SIDEX 사무총장, 노형길 총무이사, 김중민 재무이사, 이재용 공보이사, 홍종현 홍보이사, 이상구 SIDEX 홍보본부장 등의 임원이 참석했다.

참가자 안전 최우선하는 SIDEX로
특히 서울지부는 최근 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SIDEX 2020’과 관련해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방침을 이 자리에서 공식 발표했다.

간담회가 열린 4월 20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지고 있고, 정부 또한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을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서울지부는 앞서 지난 14일 열린 신임 집행부 첫 정기 이사회에서 ‘SIDEX 2020 조직위원회’ 구성을 확정하고, 17일 첫 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주요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김민겸 회장은 “‘SIDEX 2020’이 앞으로 7주 가까이 남은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도 개최 시 회원 및 참관객, 참여업체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지부는 N94 마스크 2만장 준비, 페이스 실드 배포, 글러브 착용, 손소독제 비치, 출입구 소독 시설 마련 등의 방역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또한 학술대회 프로그램에서 예정됐던 해외연자 초청 강연을 모두 국내 연자 강연으로 대체했다.

전시회는 전년 대비 부스비를 10.3% 인하한 가운데 총 262개사 1129개 부스의 신청이 완료됐다(4월 20일 기준). 올해는 SIDEX 사상 처음으로 코엑스 메인 전시장인 1층 A홀에서도 전시가 열리며, 기존 전시장인 3층 C홀, D1홀도 전시장으로 활용한다.

구강보건의 날 행사도 코엑스서 함께
올해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 하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SIDEX 2020’과 맞물려 코엑스에서 열린다.

노형길 총무이사는 “SIDEX가 6월 5~7일 주말에 열리고,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행사일이 겹치는 상황을 감안해 전임 집행부 구강보건의날 준비위원회에서 야외행사를 코엑스로 옮겨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하고, “코엑스 또한 유동인구가 많아 대국민 홍보 효과를 누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을 대비해 대안을 마련하고, 초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라 건치아동 선발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민겸 집행부는 오는 4월 27일 준비위원회를 열고,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서울지부 38대 김민겸 집행부는 △보조인력난 해소, 구체적 해결 △동네치과 경영개선 및 구체적 해법 제시 △각 구 홈페이지 지원 등 소통강화 △학술역량 증진 체계 확립 △회원 맞춤형 보험정책 추진 △불법 의료기관 척결 △SIDEX 발전을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통해 회원의 피부에 와닿는 경영환경 개선을 이루겠다는 계획.

김민겸 회장은 지난 14일 초도이사회에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출범했지만, 유능한 임원들과 지혜를 모아 치과계 오랜 난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지부 회원과 치과계를 위해 단합된 모습으로 성과를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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