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업체 ㈜비앤메디(대표 권태수)가 치과용 멤브레인 ‘BIO-MEM’을 유럽 선진국으로 수출한다.

비앤메디 관계자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를 비롯해 네덜란드와 터키 등 유럽 6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지난 3월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BIO-MEM’은 비앤메디 독자기술로 개발한 특허상품으로 Mircro Pore PTFE와 Pure Titanium으로 만든 비흡수성 멤브레인이다.

비앤메디는 이번 수출계약 성사에 발맞춰 향후 국내 임상가의 GBR 술식을 지원하는 100케이스 한정 임상지원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세미나를 개최해 임상에서 ‘BIO-MEM’ 멤브레인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비앤메디는 2016년 치과용 멤브레인 국산화 개발에 착수해 2018년 2개의 특허상품을 등록했다. 이후 CE인증을 획득해 2019년 ‘EAO 전시회’와 2020년 ‘두바이 전시회’에 출품하고, 각국 바이어의 기술평가를 거쳐 수출 계약을 맺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교윤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