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문화 만들기] 놀면 뭐하니?-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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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문화 만들기] 놀면 뭐하니?-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생활
  • 김예성 대표
  • 승인 2020.04.17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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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닭포유 방구석콘서트
“놀면 뭐하니?”
국민MC 유재석이 스케줄이 없을 때 버릇처럼 하는 말에서 시작된 1인 예능방송 ‘놀면 뭐하니?’. 그의 말이 그대로 프로그램 이름이 됐다. 유산슬로 활동하며 트롯가수로 변신해 사람들에게 흥과 즐거움이 전파했다. 

최근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도 침체된 문화와 경제 산업에 보탬이 되고, 시청자들에게는 웃음과 동시에 사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한 것.

유재석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공연 관계자들과 콜라보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 관계자와 시청자를 하나로 만들었다. 비록 무관중 무대였지만 보는 사람에게는 감동을 전했고, 무대에 서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줬다. 이번에는 침체된 치킨업계를 위해 ‘닭터유’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직접 닭을 튀기며 초보 사장으로서 도전기를 그려나가고 있다.

기대와 우려의 대상 병원
지금 의료계는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는 한 몸에 받고 있으면서 심리적 부담을 갖게 된 것은 물론이고, 의료기관에 따라서는 경제적 마지노선에 부담은 물론 생존에 대해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치과의 경우 치과병원에 갈 일이 있다면 미뤄야 하나?’, ‘급한 경우라면 어떡하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미세침방울(비말)에 의해 감염된다는 것이 상식인데 입을 벌리고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은 치과는 안전할까’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치과 경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많은 치과에서 환자 수 감소로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 없다고 ‘놀면 뭐하니?’를 외치며 할 일을 만들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코로나’, ‘치과’, ‘안심’ 3개 키워드를 모두 포함하는 블로그를 검색해 보면 무려 4838건이 검색된다. 해당 키워드로 검색한 내용은 거의 예외 없이 ‘우리 치과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었다(UPINews. 2020. 4. 7.).

블랙 스완이 나타났다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얘기하는 것으로, 월가 투자전문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그의 저서 ‘검은 백조(The black swan)’를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하면서 두루 쓰이게 되었는데, 최근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혼란이 가중되면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바이러스 유행이 커지고 장기화 되면서 금방 끝날 것을 예상하고 잠시 미뤄 둔 공연이나 강연, 미팅 등을 나름의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돌파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장 먼저 졸업식과 입학식을 미루며 사태를 지켜보던 학교에서는 온라인 개강하고 있고, 재택근무를 하던 회사원은 합의와 결정을 위해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미루던 공연을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공연실황을 세계적으로 생중계해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피폐해진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예술과 자유의 도시 프랑스와 이태리의 예술가들은 자신의 집 테라스에 나와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하며 자신의 재능을 통해 이웃주민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저녁 약속이 뜸해지면서 바빠서 소홀했던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먹고 사는데 필요한 공부에 집중하던 시간에 온라인 강의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하고, 동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익히며 학습의 기회로 삼는 학구파도 있다. 

그런 반면 400번 이상을 저어야만 만들어지는 달고나 커피만들기를 릴레이로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인기 드라마를 한꺼번에 몰아보기를 실천해 옮기며 변화된 환경에 지혜롭고 우울하지 않게 보내기 위해 보내고 있다.

심리적 방역이 필요해
필자 또한 교육기획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과 의료서비스관계자와 협력사를 연결하고 위기에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소규모 회의와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람의 감정은 살아남기 위한 본능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진화해왔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본능적으로 당혹감과 위기의식을 초래한다. 정신 줄을 바짝 잡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물리적으로 거리는 멀어졌지만, 당신과 뜻을 같이 있다고 마음만은 늘 응원한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통해 본능적으로 마음의 빗장을 풀고 안정감을 갖게 해준다.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자세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적인 관계에서 갑작스럽고 큰 변화에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고 계세요’,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치과계 사람들의 목소리를 모아보려 한다. 많은 분이 협력문화 만들기에 동참해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위한 작전을 준비하면서 소회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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