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필자는 왜 Universal Kit를 구성하였는가?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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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필자는 왜 Universal Kit를 구성하였는가? Ⅰ
  • 전인성 원장
  • 승인 2020.04.17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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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H치과 전인성 원장

우리는 임플란트 치료를 함에 있어서 많은 상황들과 만나게 됩니다. 그런 상황들 속에서 기존의 기구들로도 좋은 결과들을 내고 있는데 굳이 또 다른 기구들이 필요할까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많은 상황들 중에서도 임상가들을 가장 곤혹스럽게 만드는 영역에서, 이러한 논란을 최소화하는 해법을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필자에게 가고자 하는 길은 매우 명확합니다.

골을 만들어 내야 하는 상황, 상악동과 관계된 부분 그리고 상악 전치부에서 연조직을 이식하고, 보철 후 몇 년이 지난후부터 발생하는 부러진 나사에 대한 처치와 Peri-implantitis에 관한 처치는 여전히 조금씩 개념과 기법이 변하고 있습니다. 치료의 큰 줄기는 변하지 않지만 세부의 적용법들은 좀더 명확해지고 단순해져야 하며 예지성이 높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더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기구들을 구성했고 앞으로 이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Core Lifting Technique
상악동 하부의 잔존치조골량 4, 5, 6mm의 상황에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치조정 접근을 하게 됩니다. 필자는 상악동의 측방접근을 극도로 선호하는 사람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치조정접근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전신 질환과 연계된 경우와 Mouth Opening의 정도 혹은 위치에 따라 치조정 접근이 필요한 경우는 의외로 많으며 더구나 Short Implant의 예지성에 관한 10년 리포트가 나온 현재 시점에서는 치조정 접근법이 더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측방 접근에서 가장 쉽고, 예지성 있는 방법은 단연코 여러 임플란트 제조사들이 출시한 Core Drill이나 Reamer 등의 방법보다는 일반 Low Speed Straight Handpiece와 Round Bur를 이용한 전통적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치조정 접근에는 종래와 다른 술식들이 필요합니다. 이유는 Invisible Area이기 때문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으로의 접근에서 그 누구도 확실성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Osteotome을 이용한 상악동저의 Greenstick Fracture법이라든가 혹은 초반의 드릴링 후 확장한 다음 1mm씩 전진해 상악동저를 갈아내고 식염수를 펌핑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20년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결과는 의외로 단순하게 나타납니다. 초보자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방법은 Stopper System을 이용한 확장과 전진 후의 Saline Pumping 방법이고, 중급자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방법은 Osteotome법입니다. 물론 이 2가지를 혼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필자가 제안하는 Core Lifting법은 과거 Trephine Bur등을 이용해 상악동저에 Core를 만들고 그것을 위로 들어올리는 것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재료와 기구 등의 발달로 과거에 비해 이제는 예지성 있게 기구의 적용과 그에 따른 기법의 구성이 가능해졌으며 필자가 시행한 23명의 환자에서 상악동점막의 파열이 전혀 없이, 골이식재의 사용이 전혀 필요 없이, 또한 기존의 상악동염증이 있던 환자에서도 그 병변의 악화소견없이 매우 우수한 임상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편의상 코어를 형성하는 기구는 Core Lifter 1, 형성된 코어를 들어올리는 기구는 Core Lifter 2라고 했고 이는 초기 드릴링(Oneshot Drill)후 바로 적용합니다. 모든 기구에 Stopper를 적용하게 해놨지만 숙달될수록 Stopper 없이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증례 2개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16번 치아의 발거 후 동시식립을 했던 환자로 발치와 부위에는 골이식을 해야 했지만 상악동 내로는 전혀 골이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치조정 접근을 하는 경우에는 그것이 Osteotome법이든지, Saline Pumping법이든지 골이식을 할 필요는 없지만 추후 발생하는 Re-pneumatization을 고려할 때 이러한 Core를 형성해 올리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Sinus New Floor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노란 실선 안에 보이는 부분이 형성된 Core가 위로 올라간 부분이고 상악동내로의 골이식없이 완벽한 New Sinus Floor의 형성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Core Lifting Technique은 기존의 상악동저를 그대로 Core형태로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점막파열의 가능성이 매우 적고, 최소 2mm의 Core 두께로 올라가기 때문에 New Floor Making의 관점에서 본다면 골이식없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또한 정교하게 디자인된 Core Lifter 1에 의해 매우 약한 힘으로 Core가 형성되므로 Core Lifting시 BPPV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적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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