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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국 교수, ITI 학술연구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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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국 교수, ITI 학술연구상 수상 ‘영예’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04.0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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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3번 째
임플란트학계 최고 권위 … 내년 브라질서 시상

차재국(연세대학교 치주과) 교수가 ITI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에서 올해의 학술연구상 ‘2020 Andr Schroeder Research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재국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단국대 박정철 교수, 연세대 정의원 교수에 이어 3번째 수상자로 영예를 안았다.

1992년 제정된 올해의 학술연구자상은 한 해 동안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에서 가장 높은 학문 성과를 보인 연구에 수여하며 학술위원회 심사 및 총회 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이번 학술연구상에서는 차재국·정의원 교수 연구팀이 ‘Alveolar ridge preservation in the posterior maxilla reduces vertical dimensional change: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논문으로 임상부분 ‘clinical’에서 수상했다.

이 연구는 정의원 교수가 Osteology foundation의 research grant(16-048)에 선정돼 스위스 취리히 대학 Ronald Jung, Daniel Thoma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로 구치부 발치와 보존술의 적응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으며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에 게재되기도 했다.

특히 학술연구상은 선정된 논문에 참여한 모든 저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의원 교수는 2018년 전임상, 2019년 임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 영광을 누렸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0 스위스프랑(CHF)을 수여할 예정이다. 다만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2021년 3월 브라질에서 개최키로 했다.

ITI 한국지부 이성복 회장은 “‘Andr Schroeder Research Prize’는 임플란트 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9월 15일까지 ‘2021 Andr Schroeder Research Prize’에 출품이 가능하다”면서 “많은 국내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국 치의학 연구를 세상에 알리고 수상 영광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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