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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부회장 1인 증원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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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부회장 1인 증원 ‘부결’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4.0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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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총회 열어
201명 대의원 중 189명 참여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는 3월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을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로 20일 진행한 결과 104표를 획득한 홍순호 대의원이 의장으로, 92표를 얻은 안영재 대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신임감사단으로는 한정우·한재범·김재호 회원이 선출됐다.

 

윤두중 의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에 놓여 있어 일부 대의원의 비대면 총회 개최 요청에 따라 온라인 총회로 대신하게 됐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회원들을 대표하는 대의원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자 온라인 설문 및 투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동대문구회가 상정한 서울지부 부회장(임명직) 1인 증원을 위한 회칙개정(안)은 출석대의원 189명 중 80명만 찬성(42.3%)해 부결됐다(반대 107명, 기권 2명).

마포구는 치협 외부감사의 건을 상정한 결과 136명이 찬성(71.9%)해 통과됐으며, 치협 상근보험부회장 임기 5년 상정 및 보장 건의의 건(강북구)과 치협 대의원총회 기명투표에 관한 건(마포구)은 각각 158명과 136명이 찬성해 통과함에 따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다.

또한 △치과 사보험 일원화에 관한 건(강남구) △오스템임플란트 ‘덴올뉴스’ 제보 반대 촉구의 건(강동구)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항복 포함의 건(구로구) △구인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촉구의 건(구로구, 도봉구, 동작구, 서대문, 서초구) △스케일링 보험화 연령 확대 촉구의 건(구로구) △의료폐기물 처리업체 관련, 근본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의 건(도봉구) △치과전문의 시험 전형료의 건(마포구) △본인부담금 불법 할인 치과 근절 대책의 건(영등포구) △회원 개인정보 포함된 책자 폐기 시 개인정보보호 대책 마련의 건(영등포구) △요양병원 병원장에 치과의사도 가능토록 법률 개정 촉구의 건(종로구)도 출석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상복 회장은 “그간 37대 집행부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3년간 집행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던 대회원 및 대시민 소통 강화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민겸 회장 당선인은 “대의원총회에 상정된 다양한 안건과 대의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회무를 추진하는 기준으로 삼겠다”면서 “3년간 수고해주신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37대 집행부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면 총회로 축소 진행된 만큼 서울지부는 1부 개회식도 외부인사 초청을 자제했으며, 서울지부 의장, 현직 임원, 신임회장단 당선인, 서울 25개구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8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에는 서울지부 제35대 회장을 역임한 정철민 회원에게 돌아갔으며, 제18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봉사상은 송파구치과의사회 진료봉사팀 송정회(회장 신동렬)가 이름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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