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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덴트-조달청 계약완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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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덴트-조달청 계약완료 환영”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3.12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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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마스크 생산 재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은 치과재료 제조‧유통사인 ‘이덴트’가 3월 8일 치과용 마스크 생산을 재개한데 이어, 이튿날인 9일 오후 10시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힌데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덴트’는 3월 9일 오후 10시 조달청과 계약체결 직후 ‘이덴트 회원 및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치과용 재료유통을 주업으로 하는 ‘이덴트’가 치과용 마스크 생산하는 이유는 이윤을 남기기 위함이 아니라 치과계에 대한 자사 브랜드 홍보용이었음을 밝히고, 그간 조달청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발표했다.

김철수 회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던 ‘이덴트’의 치과용 마스크 생산중단 사태는 업체홍보용으로 좋은 제품을 소규모로 마진 없이 생산해 치과계에 전량을 공급하고자 하는 ‘이덴트’의 진의가 잘못 전달돼 생긴 문제로, 이러한 상황을 정부 측에 전달하고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덴트’는 치협이 지난 2월 26일 대구‧경북지부에 긴급 방역용품을 제공할 때 치과용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입장문을 통해 치과용 마스크 판매금 전액을 코로나19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김철수 회장은 “치협은 ‘이덴트’의 생산재개 이후 치과용 마스크 생산량을 조달청과 협의 하에 전량을 치과계에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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