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 신임 회장 한상욱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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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신임 회장 한상욱 선출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03.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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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총회 진행
부회장 차상조·김기원·이화순·조수현 
(왼쪽부터) 김기원 부회장, 이화순 부회장, 이병욱 선관위장, 한상욱 회장, 차상조 부회장, 조수현 부회장.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3월 7일 부산지부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한상욱 후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의원 사전 서면 결의 후 비대면 대의원총회로 진행됐다.

이에 정기총회는 의장단, 감사단, 선거관리위원 등 소수 집행부만 참석해 회의를 이어갔다. 먼저 신임회장 선출에서는 단일후보로 입후보한 한상욱 회장후보, 차상조·김기원·이화순·조수현 부회장후보가 유효표 76표 중 찬성 73표로 당선됐다.

아울러 신임 의장단은 의장 고천석 대의원, 부의장 이병곤 대의원이 유효표 76표 중 찬성 69표를 차지해 당선됐으며 신임 감사단은 윤희성 회원 34표, 허문회 회원 21표, 김동수 회원이 21표를 획득해 선출됐다.

(좌)한상욱 신임 회장이 (우)배종현 회장에게 지부기를 전달받고 있다.

한상욱 당선자는 “코로나19로 치과계 전체가 어수선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환자 진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회원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부산지부를 이끌어가며 회원에게 먼저 다가가는 소통하는 리더가 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회원들의 고충이 생기면 신속·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회원고충처리센터를 신설해 치과계에 산적해 있는 많은 과제를 앞장서 풀어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심의안건을 비롯해 △임원 개선 △2020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기타 건의사항 등이 사전 접수된 안건에 대해 재적대의원 총 77명의 심의안건 및 무기명 투표용지를 통해 발표됐다.

심의안건 중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총회 파견 부산 대의원 선정건 △부산광역시 사하구회에서 상정한 강서구 치과의사회 분리의건이 포함됐고 참여 대의원 과반이 찬성하며 통과시켰다.

이어 회칙 제8조, 제11조 개정안과 2020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대의원 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며 승인됐다.

기타 건의 안건으로는 △직선제 선출제도 건의 △마스크 비축 방안 및 사상구 내 의료광고 현수막에 대한 사전심의 등이 포함됐다. 제69차 정기 대의원총회 기타 건의안건은 신임 집행부 회무에 반영키로 결정하고 정기총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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