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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임플란트 수술 중 드릴 풀려 폐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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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임플란트 수술 중 드릴 풀려 폐 수술
  • 윤미용기자
  • 승인 2013.01.1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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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술 중 드릴 풀려 폐 수술

by Dental Tribune International

 

VASTERAS, Sweden: 스웨덴 보건당국에 따르면 임플란트 수술 중 사고로 3cm가량 길이의 버가 떨어져 환자의 우측 폐에 박혀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영어로 발행된 현지 온라인판 뉴스인 The Local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작년 9월 스웨덴 중심부 Vastmanland Central Hospital에서 이 사건이 발생했다. 개요는 임플란트 수술도중 버 조각이 환자의 구강내로 떨어졌고 병원 측은 환자가 즉시 뱉도록 했으나 오히려 환자는 반사적으로 삼켜버린 것. 즉시 환자의 흉부를 엑스레이 촬영한 결과 버는 우측 폐에 떨어졌음이 밝혀졌고, 기관지경으로 제거하는 수술을 단행했다. 

 

환자는 하루 입원 후 퇴원했지만 합병증으로 인해 한달 내내 고생했다고 보도되었다.

이 사건 후, 해당 병원은 매 수술 전에 드릴부가 잘 맞물려있는지 이중으로 확인하는 안전절차를 새로 도입했다고 Dr.Per Weitz병원장이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고로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담당하는 스웨덴 정부 보건복지부에도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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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에스트로겐 수치 높아 잇몸병 유발율 높아

 

HELSINKI, Finland: 임신기간 중의 호르몬 수치가 잇몸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경우, 낮은 여성에 비해 치은염 염증 유발율이 더 높았다.

 

임신기간 중 치은염증 내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측정하기 위해 헬싱키 대학에서 임산부 30명과 24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임신기간 중 플라크와 치은출혈 등을 3회 검사하고, 출산 후 2회에 걸쳐 검사를 실시했다. 임신하지 않은 여성들은 석달 간 한 달에 한 번씩 검사했다.

전체적으로 연구자들은 높은 에스트로겐 수치와 플라크 수치로 특히 임신기간 및 출산 후 치은질환과 상당한 연관이 있음을 발견했다. 플라크 수치가 높은 경우, 광범위한 출혈성 잇몸을 보유하고 있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2, 3차 시험에서도 플라크 수치가 매우 높았고, 이 두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는 정상이나 플라크 수치만 높은 경우보다 치주질환 발병율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임신기간 중 호르몬 변화가 치주질환에 영향을 끼치는데 동의했다. 특히, 이들 연구를 통해 임신한 여성의 구강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2012년 12월판 Journal of Periodontology에 게재되었으며, 같은 호 저널에서는 치은염 질환과 조산의 고위험군의 임산부의 경우, 스케일링과 root planing 등의 처치로 약 34% 조산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함께 게재되었다.

Astra와 합병한 Dentsply,
‘DENTSPLY Implant’로 독일 론칭

 

MANNHEIM, Germany: 세계적인 임플란트 브랜드간의 인수합병으로 눈길을
끈 Astra Tech Dental과 DENTSPLY Friadent의 브랜드가 DENTSPLY Implants 브랜드로 독일 시장에서 본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본격적으로 론칭됐다. 독일 만하임에 영업소를 두고 1월초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인수합병 후, 만하임내 대리점은 조직개편을 통해 DENTSPLY Implants로 거듭나게 됐다. 독일내는 DENTSPLY IH로 임플란트 사업부(I)를 담당하고, 과거 Elz에서 Astra Tech가 담당하던 부문은 헬스케어 사업부(H)로 운영된다.

DENTSPLY는 전문성을 강화한 것 외에도 독일내 고객에게 ANKYLOS, XiVE 및 ASTRA TECH Implant System등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군과 골재생 제품, 디지털 기술 및 전문적인 개발 기구 등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환자에게 맞춤식 CAD/CAM 어버트먼트와 치과 및 기공소를 대상으로 한 시술 및 보철 설계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것.

한편, 독일내 DENTSPLY Implants를 총괄하는 대표로Dr.Werner Groll이 선임되었다. 업계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DENTSPLY Implants의 진용이 갖춰짐에 따라 영업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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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IDS로 몰린다

 

COLOGNE, Germany: 올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독일 쾰른 전시회가 최근 CAD/CAM과 임플란트의 발달로 개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IDS는 독일 제조사협회(VDDI)와 Koeln Messe에서 주관하는 격년제 전시회로 메인 주제외에도 치의학 분야의 다양한 레이저 적용 및 기타 여러 발전 현장을 살펴보는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바로는 전 세계에서 1,900개 이상의 제조업체와 딜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보다 5,000 sqm을 더 확장하여 KoelN Messe 전시장을 거의 다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oeln Messe의 총 책임자인 Hamma는 특히 올해 해외 제조업체들이 약 10%이상 늘어났다며, 전체 참가회사의 68%정도는 독일외 국가들의 업체로 12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DS는 치과산업분야의 최대 전시회임을 입증해 왔으며 다시한번 성공적인 전시회 개념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DS 2011에서는 1954개 전시참가사들과 연인원 118,000명의 전시참가자들의 기록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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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umann  CEO 새로 선임

 


BASEL, Switzerland: 세계적인 스위스 임플란트 및 조직재생 전문기업인 Straumann사는 Marco Gadola를 그룹 전체의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CEO를 맡고 있는 Mr.Beat Spalinger(관련 인터뷰 덴탈아리랑 2012년 10월29일자)는 이사회와의 상호협의에 따라 물러나게 된다.

 

올해 49세인 Gadola는 Basel대학 경영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London School of Economics와 Lausanne의 IMD등의 다양한 과정을 수료한 인물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Straumann의 CFO와 경영총괄 최고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직전에는 세계적인 물류기업 Panalpina에서 201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CFO를 거쳐 그룹 전체를 담당하기도 했다.

원래 몸담았던 Straumann으로 복귀한 Mr.Gadola는 오는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그때까지는 Gilbert Achermann이 CEO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사위원회의 감사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Roland Hess 역시 4월까지 이사회장을 맡게 된다.

한편 Achermann은 “치과시장내 하이엔드 브랜드와 이익률이 압박받고 있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조직 전체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특별한 리더십이 더욱 요구되고 특히, 상부에서부터 이런 리더십을 통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 Marco Gadola는 경영과 Straumann에 대한 뛰어난 이해와 스스로 보여준 야심찬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끊임없는 기업가 정신을 볼 때 그룹전체의 CEO로 적임자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도전적인 상황에서는 성장위주의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 CEO인 Spalinger는 2008년에 CFO로서 Straumann에 입사하여 2010년에 CEO로 선임된바 있다. 선임이후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시장위축과 환율역풍을 맞기도 했지만 Straumann그룹을 진두지휘해왔다. 특히, 그동안 시장환경에 적합한 조직과 새로운 전략계획수립 및 Straumann이 진행한 인수합병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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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 박테리아, 면역체계에 영향

 

BIRMINGHAM, Ala., USA: 미국 질병관리 및 예방본부에 따르면, 30세 이상 미국인 절반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미국 최신 연구자료에 따르면 만성치주질환의 원인균인 Porphyromonas gingivalis가 인체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수의 실험실 연구결과, 병원군이 인체내 보호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 이때 Porphyromonas gingivalis가 면역 시스템에 영향을 끼치는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쥐에서 추출한 세포를 항염증 단백질인 Interleukin-10 (IL-10)에 대한 항체억제력를 실험했다.

그리고 세포가 면역자극성 및 항바이러스 효과 단백질인 Interferon-gamma (IFN-γ)를 생성하는지를 살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P. gingivalis는 IL-10 생성을 촉진해서 T-세포 및 대식세포를 억제하여, 면역반응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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