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치의학임상에서 난치성 골질환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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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치의학임상에서 난치성 골질환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②
  • 권경환 교수
  • 승인 2020.03.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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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치료개념의 변화 中
원광대학교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권경환 교수

<지난호에 이어>

2. 골다공증(Osteoporosis) and bone biology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잘 부러지게 되고 약해지는 병으로 기존에 알려져 오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매년 130만명이 골다공증에 의해 골절이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여성에게 흔한 (폐경기 이후 급격히 증가) 골다공증은 Type 1, Type 2, Type 3형이 있는데 Type 1은 여성의 폐경후 나타나는 경우이며, Type 2는 75세 정도에 남성에게 나타나는 경우, Type 3은 알콜 중독이나 당뇨에 이완 시 발생되는 경우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서는 골다공증의 골밀도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가가 골다공증의 정의를 변화시키게 될 수 있으며 치료의 변화가 올수 있게 된다.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은 골다공증의 표준검사로, 요추와 대퇴골을 일반적으로 측정하며, 가장 낮은 수치를 기준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한다. 요추골밀도는 해면골이 풍부해 폐경 후 여성에서 골대사의 변화를 예민하게 반영한다. L1-4의 평균치로 진단하며, 퇴행성 변화가 있는 부위는 오히려 높게 측정되는 오류가 발생하므로 배제 후 진단한다. 최소한 두 부위 이상이 돼야 진단이 가능하며, 동일한 기계로 측정해야 치료 반응을 판정할 수 있다. 대퇴골 골밀도는 대퇴골 골절의 발생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며, 대퇴골 경부, 대퇴골 전체 두곳 중 낮은 부위를 택해 진단한다. 좌우 대퇴골 중 어느 부위를 측정해도 좋으나 가능하면 병소가 없는 부위를 선택한다. 다리를 15-20º 내전시켜 측정한다.

현재 골다공증을 주로 평가하는 지표는 Bone Mineral Density와 T score를 통해 수치로 표현하고 있으며 High Risk에 속하는 T score <-2.0은 치료를 권장하고 Moderate Risk에 해당하는 T score ­1.5< X < -2.0은 치료나 주의를, Low Risk에 속하는 T score ­1.5이하는 1-2년 안에 재검사를 권장한다(양수가 나오면 건강한 상태를 언급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진단 방법에는 방사선학적인 흑화도에 따른 수치라는 사실이다. 결국 Calcification정도가 좋으면 백색형태의 골질이 불투과성으로 나타나고 Calcification이 적은 경우에는 흑색형태의 골질인 방사선투과성 영상을 인식해 판단하는 상태다<그림2>. 골다공증이라 함은 골수내부의 Trabecular Pattern의 밀도와 다공성 구조의 치밀한 형태가 느슨한 다공성 구조화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골다공증의 진단을 방사선의 불투과상과 투과상만을 가지고 평가하는 지표에 있어서 커다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이차원적 방사선학적 평가에 문제가 있어서 해면골 점수(Trabecular Bone Score)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2차원인 DXA 영상을 수식변환과정을 통해 3차원적으로 평가해 뼈의 미세구조를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방법으로, 수치가 낮으면 뼈의 구조가 취약하고, 같은 골밀도인 경우에는 골강도가 낮음을 시사한다. 최근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돼 골밀도검사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당뇨병 및 일부 질환에서 골밀도와 독립적으로 골절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음을 발표했다. 

생화학적 골표지자를 이용해 골다공증을 측정하기도 한다. 골표지자는 골교체율 반영하는 지표로, 뼈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골소실 또는 골절 위험도를 예측하는데, 치료제 반응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파골세포 또는 조골세포에서 분비되는 효소나 골흡수, 골형성 과정에서 나오는 기질성분을 혈액이나 소변에서 측정하는 것으로, 골흡수 표지자와 골형성 표지자로 나눌수 있으며, 국내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검사는 다음과 같다.

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IOF)에서는 비교적 변동성이 적으면서 자동화가 잘 구축된 혈청 C-terminal Telopeptide 또는 소변 N-terminal Telopeptide를 골흡수표지자로 혈청 PINP 또는 혈청 Bone Specific Alkaline Phosphatase를 골형성 표지자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골표지자는 측정방법과 식사 여부, 신체활동, 측정시간, 골절 여부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검체는 가능한 공복 상태에서 혈청의 경우 아침시간에 채취하고, 소변의 경우 아침 두 번째 소변으로 분석을 시행한다. 골흡수억제제를 투여한 경우 골흡수 표지자는 투여 후 3~6개월에, 골형성 표지자는 6개월 후에 측정해 투여 전후를 비교한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골표지자의 변화는 혈액 골표지자의 경우 30% 이상, 소변의 골표지자의 경우는 50% 이상 변화한 경우를 의미한다.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와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서 결과적으로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50세 이상 성인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여성 34.9%, 남성 7.8%로 높았으나 이에 대한 인지도는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여성 24.0%, 남성 10.6%, 치료율은 여성 11.6%, 남성 9.1%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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