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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겔타입 표면마취제 ‘리도카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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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겔타입 표면마취제 ‘리도카겔’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2.2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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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는 안전한 마취 돕는다
환자 고통 ‘뚝’ 안정성 ‘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지난해 말 출시한 겔타입 표면마취제 ‘리도카겔’이 개원가의 인기몰이 중이다.

‘리도카겔’은 아미드계 화합물 리도카인 성분을 함유, 기존 Benzocaine 성분의 제품 대비 안전하다.

기존에 출시된 표면마취제 대부분은 Benzoca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FDA 및 국내 식약처에서는 메트헤모글로빈혈증(MHb) 우려로 24개월 미만 영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도 치료 전 충분한 고지를 명시하고 있다.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혈중에 고농도의 메트헤모글로빈이 존재하는 질환으로 피부·입술 등 신체에 청생증, 두통, 현기증, 숨가쁨, 피로감, 빠른 심박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부작용은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혈류로 운반되는 산소량의 급격한 감소를 초래해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

하지만 ‘리도카겔’은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한 진료가 가능하며, 5% 성분만으로도 Benzocaine 20% 대비 마취강도가 우수해 마취발현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경쟁 제품과 마취 발현 시간, 마취 유지력, 마취 강도를 비교하는 실험에서 ‘리도카겔’은 마취 강도가 강하고 오래 유지된다.

또한 딸기향이 함유돼 환자의 치료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치료 중 고통뿐 아니라 두려움 등을 낮추는데 좋으며, 더불어 겔타입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도포할 수 있어 환자의 치료 거부감은 낮추고 안정감을 높여준다. 침윤 마취, 유치발치, 스케일링, 치은압배 등 다양한 치료 시 통증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기존 표면마취제들의 경우 리도카인 성분의 제품도 출시돼 있긴 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 그동안 개원가의 부담이 컸다”면서 “리도카겔은 마취 발현 시간, 마취 유지력, 마취 강도를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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