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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신흥 MST R&D 연구센터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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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신흥 MST R&D 연구센터를 가다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2.27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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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 임플란트 연구회와 콜라보
SIS 임플란트 시너지 효과 기대

㈜신흥MST와 A.T.C 임플란트 연구회는 지난 2월 12일 강원도 원주의료기기산업단지 내 신흥MST R&D 연구센터에서 임플란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A.T.C Workshop with SHINHUNG for Strategic Collaboration’ 워크숍을 가졌다.

A.T.C 임플란트 연구회는 지난 2016년 진행된 ‘A.T.C 임플란트 연구회-신흥양지연수원 학술단체 조인식’ 이래로 A.T.C Implant Annual Meeting 등을 개최하며, 신흥과 함께 임플란트 학술발전에 대한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신흥MST 방문 워크숍에는 연구회 오상윤 디렉터(아크로치과)를 비롯해 현동근(플란트서울치과) 원장, 정보윤(같은생각치과) 원장, 송일석(세종탑치과) 원장, 전상현(서울좋은치과) 원장, 송종태(우리샘치과) 원장 등이 참석해 임플란트 제조 공정을 견학하고 ‘Shinhung Implant System(이하 SIS)’의 보다 나은 기술 및 품질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흥MST의 임플란트 공정 투어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A.T.C 임플란트 연구회는 CNC가공에서부터 Inspection(검사), Cleaning(세척), Surface Treatment(표면처리), Packing(포장) 등 일련의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임플란트 생산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신흥MST가 자랑하는 다섯 단계(① 표면 전수검사 ② SEM/EDS/Roughness 분석 ③ 표면잔류산 분석(ΔpH TEST) ④ 세척안전성평가(IC/ICP, XPS) ⑤ 세포독성평가)의 표면 안전성 평가 프로토콜 과정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Fixture 샘플링 제품을 SEM(Scanning Electron Microscope)을 통해 표면 분석하기도 했다.

[인터뷰] 신흥MST 최천수 대표
“임플란트 연구개발서 가장 중요한 것 ‘안정성’”

최천수 대표는 “신흥MST 연구개발의 기본은 그동안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정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개선법을 도출하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수술 및 보철의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도 임플란트의 안정성을 조금이라도 저해하는 요소가 포함된다면 어떤 경우라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가 생각하는 임플란트 연구개발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정성’이기 때문이다.

특히 신흥MST가 자랑하는 표면 안정성 평가 프로토콜 5단계는 개발 초기부터 궁극의 표면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출발해 설정된 프로토콜로, 현재까지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 대표는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불량품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는 어디에나 존재한다”며 “다만 사전에 걸러져서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이 평가 프로토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신흥MST는 앞으로도 5단계의 프로토콜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제품의 개발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지만, 우수한 제품을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로 전달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제는 임플란트에서 기술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기로, 새로운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이런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개발하고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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