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후보 “시니어·여성·청년회원 복지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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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후보 “시니어·여성·청년회원 복지 이룰 것”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0.02.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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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공약’ 1탄 ‘회원복지증진’ 공약 발표
요양병원 내 치과개설 등 시니어 일자리 창출
치협 여성임원 확대·청년의 근로조건 개선도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회장 연임’에 도전하는 기호 3번 김철수 후보가 지난 2월 17일 교대역 인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자신의 ‘3.3.3 공약’ 시리즈 중 ‘회원복지 증진’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플랜을 발표했다.

‘3.3.3 공약’은 30대 치협 회장인 김철수 후보가 지난 3년간 이룬 성과를 토대로 1인1개소법 보완입법 완료, 자율징계권 확보,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3대 핵심중점공약’ 및 △회원복지 증진 △보험수익 증대 △경영여건 개선 등 ‘민생 3대 중점분야’의 12개 과제를 3년 내에 달성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김 후보는 “지난 3년간 치협 발전을 위해 힘껏 달려온 최우선 목표가 회원의 삶의 질 개선 및 행복 증진”이라며, 시니어·여성·청년층의 복지 및 권익향상 등에 초점을 맞춘 9가지 ‘회원복지 증진’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정책발표회는 후보캠프 김세명 청년위원장, 김은숙 여성위원장, 김영주 시니어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김 후보캠프는 회원복지증진 4대 핵심과제로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 신설 △요양병원 내 치과 설치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협회 내 여성 부회장·이사 비율 30%로 확대 및 여성치과의사 예산 대폭 확대 △전공의·공보의 근로조건 개선 등을 꼽았다. 

먼저 김 후보는 치과의사들의 은퇴 후 삶을 위한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그는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노후대책 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지만, 치과의사들의 노후는 국민연금과 노란우산공제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요양병원 및 보건지소 내 치과개설을 통한 시니어 치과의사의 일자리 창출방안도 제시했다.

그 근거로 지난 2월 4일 치협과 대한요양병원협회 간 협약을 체결, 1500여 곳 요양병원 내에 치과진료시설 설치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을 들었다. 더불어 그는 “장애인치과주치의사업 수가 현실화를 통해 은퇴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자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니어 회원들의 커뮤니티 활성화 정책도 추진한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내 시니어 커뮤니티 카페 개설을 지원하고, 해당 카페의 구직게시판 등을 통해서는 지역별 시니어 치과의사 인력풀을 형성해 일자리 매칭사업을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필요시엔 만 65세 이상 대한노년치과의사회 설립 및 지원도 추진한다. 아울러 시니어 회원 폐업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시니어회원들의 노후불안을 덜어줄 심리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여성회원 커뮤니티 활성화 및 맞춤형 정책도 공약했다.

우선 치협 내 부회장과 여성 이사 비율을 각각 30%로 확대하고, 여성치의 예산도 대폭 늘리는 한편, ‘여의도’(의과 여의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같은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 형성지원 사업과 여성치과의사 교육 및 육아 컨퍼런스 개최(초·중·고·대학생 별 임기 내 1회씩)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현재 치협 전체 회원 중 여성회원 비율은 27.3%(8443명)로, 이는 10년 전에 비해 2600여 명 늘어난 수치다. 그만큼 여성회원에 대한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 및 회무 참여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 및 공보의 등 청년 치과의사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의과에서 지속적으로 요구중인 전공의 양성비용에 대한 국가지원요청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해당 공약에 대한 근거로 치과의사 전공의들의 숙원인 전공의법에 치과의사 및 한의사 등을 포함하는 ‘정춘숙 의원안’ 발의(2019년), 치협의 공보의들의 숙원사업인 ‘공보의 훈련기간 산입 헌법소원’ 지원(2019년)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치협의 이재용 정책이사, 이창주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장 등 전공의 및 공보의 출신 임원들을 적극 발탁하는 등 노력해 젊은 치과의사들의 고민을 협회가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캠프는 치과계 큰 숙제인 ‘보조인력난’ 해소방안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정책발표를 통해 세부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지난 3년간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 치과계 위상 강화, 미래비전 확립 등 도약의 기틀을 다져 치협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치협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껏 다져온 초석을 바탕으로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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