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골수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치료개념의 변화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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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골수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치료개념의 변화 上
  • 권경환 교수
  • 승인 2020.02.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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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임상에서 난치성 골질환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
원광대학교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권경환 교수

골수염, 골괴사증, 골다공증, 섬유성 골이형성증 등의 질환은 난치성 골질환으로 논의되고 있는 질환으로 발치나 잇몸치료를 통해서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구강내 소수술 후에 발생하는 질환이라 소개된다.

이러한 난치성 골질환은 구내 뼈의 노출이나 안모의 변화로 확인되기 때문에 피질골의 현상을 곧 질환으로 인식하는 오류도 일으킨다. 하악턱뼈나 상악턱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뼈의 구성은 크게 두가지로 수질골(골수)과 피질골로 구분한다.

피질골은 수질골인 골수에 존재하는 미분화세포와 파골세포(Osteoclast)의 초기 골치유기전을 통해 피질골의 Remodeling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즉 피질골의 Osteocyte(골세포)는 골모세포(Osteoblast) 주변에 Lacuna형태로 굴집이 만들어지면 굴집에 안착해 Calcification이 지속적으로 침착하며 Osteon을 형성한 형태를 말한다.

이러한 골세포는 6개월 주기로 다른 골모세포로 교체과정을 거치는 Remodeling기간을 가진다. 특히 골세포의 경우 최장 5년까지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다 파골세포의 Phagocystosis를 통해서 분해돼 사라진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골세포가 생성되고 사멸하고 조절되는 과정에 Ostoclast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1. 골수(Bone marrow)
골수(골수 조직으로도 알려짐)는 붉고 부드럽고, 반고형이며 젤라틴 형태의 조직으로 축 골격에서 확인된다. 골수는 혈액이 풍부하고 많은 혈관과 모세 혈관이 풍부하다. 또 골수 내 깊은 곳에는 간엽 줄기 세포(Mesenchymal stem cell, MSCs)라고 알려진 세포가 있다.

이러한 미성숙 세포는 뼈, 연골, 지방 또는 근육을 생성하는 세포로 분화 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골수 내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세포 전구 세포를 확인해 혈액 및 자가 면역 질환의 원인을 파악하고 식별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따라서 정상적인 골수에 대한 접근은 임상 연구 및 질병 치료의 진보에 결정적이다<그림1>.

골수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수 있다.
1) 적색 또는 조혈(Red marrow) 
·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 생성
· 적혈구 세포의 헤모글로빈에서 적색을 얻음
· 조혈 세포는 성숙돼서 Sinusoid가 형성되기 전까지 순환계로 이동
· 풍부한 혈관

2) 황색 또는 기질(Yallow marrow)
· 지방, 연골 및 뼈 생성
· 지방 세포 수가 많은 지방 덩어리에서 카로티노이드의 노란색깔을 얻음.
· 혈관 구조의 부족

노인의 경우 Yallow marrow형태로 골수가 지방화되는 양상을 보이게 되며 지방화된 골수는 감염의 위험성이 높고, 면역세포와 미분화세포가 대폭 감소된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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