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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칼럼] 잘 맞으며 위생적인 중합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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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칼럼] 잘 맞으며 위생적인 중합방법은?
  • 남관우 소장
  • 승인 2020.01.3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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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내원으로 완성하는 Rang Full Denture System ⑧
비고치과기공소 남관우 소장

4. Pound line을 의식해 혀의 공간이 좁아지지 않게 주의한다.
5. 하악 2대구치 부위의 흡수량에 따라 때로는 4번 혹은 7번 인공치아를 생략할 수 있다.
6. 선택한 치아 배열방법에서 요구하는 교합접촉을 부여한다.
7. 작업측 Group Guide와 균형측 Balancing 교합을 형성한다.
8. 치은형성은 환자의 나이에 맞게 해줘야하나 임상에서 지나치게 과장 표현된 해부학적인 형태는 환자가 관리하는데 오히려 부적합하다.
9. 구강내 시적할 때 가능하면 친구나 가족이 동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합과정
의치상 레진은 상온, 중온, 고온중합이 있으며 대부분 강도나 안전성 때문에 섭씨 100도에서 중합되는 고온중합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중합과정의 필연적인 중합수축과 열에 의한 변형은 정확도나 위생적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이다. 가철성Denture는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약자들이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제작과정의 불합리함으로 인해 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또한 노동집약적인 기존의 제작과정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킨다. 우선 시스템으로 중합수축을 없애거나 그 양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해야하고, 다음은 복잡한 제작과정을 합리화 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저온 장시간법, 고온 단시간법이 있는데 대부분 시간적으로 유리한 고온 단시간법을 사용하게된다. 좋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획일적인 수가를 적용하는 현행 의료보험 체계와 관계자 모두가 Denture를 기피하는 현상이 더해져 노동집약적이지만 가격경쟁에 다소 유리한 1930년대 방식을 고민없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필자 또한 장비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고품질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합리적인 중합방법을 개발했으나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제작 과정이 다소 간편한 중온중합이나, 중합 수축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열 가소성 레진이 대안으로 제시되지만 아직은 발전 과정에 있다. 물론 CAD/CAM도 시도되고 있지만 일반화되기까지에는 기술뿐만 아니라 비용 그리고 제도 및 소재의 한계로 인해 좀 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어찌됐거나 잘 만들어진 Wax Denture를 중합과정에서 최소한의 변형으로 Resin Denture로 바꾸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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