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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시회 감염병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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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시회 감염병 영향은?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0.01.30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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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DC 2020’, 한국 149개사 참가
중국 광저우 3월 전시회 무기한 연기
△지난해 열린 2019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치과기자재 전시회

중동 최대 치과학술 및 기자재 전시회인 ‘AEEDC Dubai’가 올해도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인덱스홀딩은 두바이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AEEDC Dubai 2020(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치과기자재 전시회)’를 열고 전 세계 참가자를 맞이한다.

 ‘AEEDC Dubai’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권역에서 서남아시아권까지 아우르는 MENASA 지역 최대 치과전시회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독일 IDS 전시회와 달리 매년 2월초에 개최되는 AEEDC은 IDS에 이은 자타공인 세계 2위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평가 받고 있으며, 주최 측은 올해 대회를 전 세계 155개국에서 5만5000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전시장 규모도 지난해의 경우 77,500sqm이었다면, 올해는 15%이상 확장된 89,250sqm로 규모를 확장해 전시를 치른다.

전체 참가 기업 수는 2019년 2732개사에서 4천여 브랜드를 선보였고, 올해는 3,000여개사에서 45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동안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해 온 중국 참가업체는 올해 신종 코로나 발병으로 대거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확대된 전시규모에 차질 없이 치러질지는 개최 후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 기업들도 두바이를 교두보로 중동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이다. 참가업체 수도 2019년 117개사에서 2020년 149개사로 32개 업체가 늘어, 참가기업수로는 IDS의 200여개사를 따라잡고 있다. 한국기업들은 치과용 임플란트, CT, 치과장비와 재료 등을 대거 선보이며,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치산협)와 KOTRA가 주관하는 한국관을 통해 ‘Made in Korea’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중동지역 홍보 마케팅을 실시한다.

덴탈아리랑은 ‘AEEDC 두바이 전시회’의 공식 미디어 자격으로 자매지인 덴포라인과 함께 두바이 현지 취재를 통해 중동지역 현황과 한국 기업들의 활약상을 본지에 보도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예정된 중국 ‘Dental South China Guangzhou(DSC)’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DSC 광저우 조직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 중국정부의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자제 결정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지난 1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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