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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② 최유성 후보, '상황 수습 끝! ‘진짜’를 보여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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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② 최유성 후보, '상황 수습 끝! ‘진짜’를 보여줄 때'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01.1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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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최유성 후보
“경기지부 회원의 동반자 될 것”

제34대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의 서막이 올랐다.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일은 오는 2월 6일 목요일이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나승목 치협 부회장과 기호 2번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의 양자대결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자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월 5일까지이며, 투표방식은 우편과 인터넷투표로 진행된다. 본지는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각 후보자를 만나 출마 계기와 정책관을 들어봤다.

Q.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3년 전 경기지부 선출직 부회장으로 출마했을 때 ‘회원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지난 1년간 집행부를 이끌면서 경기지부의 불안정한 정세를 수습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회원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더이상 상황수습이 아닌 진정한 회무를 수행해 경기지부의 더 큰 도약을 이루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Q.경기지부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원론적인 내용이지만 치과의사 진료의 가치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어떤 이는 저가마케팅으로, 어떤 이는 과잉진료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어려움을 다양한 행태로 표출하고 있다. 또 과도한 행정업무를 비롯해 인건비 상승과 직원 위주의 근로환경 변화도 치과의사를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경기지부 회원들도 마찬가지다.
 
Q.회장으로서 반드시 이뤄낼 공약 한 가지를 꼽는다면?
회장은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존재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원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공약은 서로가 밀접하게 엮여있는 난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가려 꾸준히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
 
Q.경쟁후보와 비교해 차별화된 정책, 전략은 무엇인가?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의 목표는 회원을 위하는 내용으로 거의 유사하다. 그러나 언론을 이용한 구색 갖추기식 정책 홍보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업이나 정책의 성패는 조직을 대표하는 리더와 임원진이 품고 있는 열정과 의지, 구성원들과 나누는 공감과 동행에 달렸다.

Q.회장 후보로서 내세우고 싶은 나만의 강점이 있다면?
경기지부의 회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전부터 치과계를 위해 솔선수범해 왔다. 또 임원이기 전에 개원의로서 보편적 상식과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으며 공공선을 추구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해왔다. 이는 갑작스러운 중책을 맡으면서도 혼란한 경기지부를 수습할 수 있는 ‘나’를 만들었다.

Q.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치과의사들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동료의식으로 뭉친다면 치과계 많은 문제가 해결되리라 확신한다. 경기지부 회원으로서,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의사로서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는 리더가 되겠다.
 
Q.내가 생각하는 경쟁후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다양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할 수 있는 분.
 
Q.마지막 하고 싶은 말은?
선거라는 행사는 판세 유불리를 떠나 최선을 다할 때 가장 아름답다. 후보자, 캠프 관계자, 유권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선거권이 없는 동료 치과의사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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