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유럽 공략 전초기지로 진출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 통신판매 방식 교정장치 회사인 SmileDirectClub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독일 치과 교정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기업은 2020년 초 독일에 플래그십 SmileShops 오픈을 앞두고 있다.
SmileDirectClub은 12월 성명서에서 독일 내 진출을 통해 EU내 ‘치과의사 관리하’의 투명교정장치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
독일은 유럽연합 내에서도 GDP 1위 국가이며 인구수도 8천만에 가까운 많은 인구를 보유한 회원국으로서 투명교정장치 사업 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 기업의 자체 연구에 따르면 독일인의 70% 가량이 비용으로 인해 교정치료를 회피하고 있다.
반면 투명교정치료는 기존 교정치료비 대비 저렴한 약 60% 수준의 가격으로, 비용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독일인들에게 투명교정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교정 치료 계획은 우선 독일 면허 치과의사의 직접 관리를 기본으로 하며 이후 장치 처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 사의 해외사업부 케이 오스왈드 총괄 대표는 “독일 소비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구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독일은 세계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의 리더로 널리 알려져 있어 독일에 대한 투자를 통해 향후 유럽 내 확대진출 계획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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