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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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개최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01.0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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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용봉치인 Festa-재회’
문화행사로 즐기는 동창회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회장 한진규, 이하 용봉치인 재경동창회)가 경자년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였다. 용봉치인 재경동창회가 주최한 ‘재경용봉치인 Festa-재회’ 행사가 지난 1월 4일 서울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 등 재경동문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첫 번째 시간에는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배종찬(인사이트케이) 소장이 연자로 나서 ‘데이터로 본 치아건강과 치과이미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이승재 영화 평론가가 ‘영화로 배우는 치과진료실에서의 소통과 공감’을 발표하며 딱딱할 수 있는 강연에 감동과 재미를 접목시켜 유익한 시간으로 만들었다.

이후 진행된 저녁만찬에서는 재단 ‘꿈베이커리’에서 샌드위치와 주먹밥, 각종 샐러드로 푸짐한 식사를 제공했다. 더불어 한진규 회장 강준영, 임창하 동문이 출품한 시와 사진 전시회를 감상하며 인문학 교양도 즐기는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동문 그룹사운드 ‘게미소닉’과 ‘블루투스’이 무대로 나서 공연을 펼쳐 동문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마지막은 락밴드 부활의 전 보컬 김동명가 초청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한진규 회장은 “행사에 ‘재회’라는 타이틀을 사용한 것은 치과의사들이 진료에 전념하면서 되려 소중한 것을 잃어가는 모습을 많이 봤다. 동문들에게 잊혀진 순수함과 열정을 되찾아주기 위해 이번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동창회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심어져 있는 치과의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은 의도가 크다. 앞으로도 문화제 형식의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박영섭(전 치협 부회장) 고문은 제31대 치협 협회장 선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치과의사를 생각하는 인식이 부정적인 게 사실이다. 이러한 치과의사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 또한 혁신이고 ‘리더의 새로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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