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인터뷰]  IADR 한국지부회 김정기 신임회장
상태바
[인터뷰]  IADR 한국지부회 김정기 신임회장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0.01.09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진연구자 활동의 장 만들어 나갈 것”

"주변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위축된 한국지부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김정기(전북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지난 2019년 11월 30일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학부지부회(KADR)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김정기 신임회장은 향후 1년간의 임기 동안 △회원 수 확대 방안 강구 △학회 위상 정립 및 학술대회 프로그램 내실화 △국제 활동 강화 등 크게 3개의 공약을 밝히며, 신임회장으로서 행보를 예고했다.

김 신임회장은 “각 대학 및 기관별 지부장 활동을 강화하고 연구센터, 타학회 소속 연구자를 대상으로 회원을 늘려갈 것”이라며 “치위생학계에도 문호를 개방하고 한국지부 학술대회에 등록해 치협 보수교육 점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학회 위상을 정립하고 학술대회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KADR이 치의학 분야에서 임상과 기초를 아우르는 통합 학회라는 특성을 살리겠다”면서 “치대·치전원·대학원생?수련의 등 학문후속세대가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후학들의 지원을 위해 KADR은 다양한 학술상을 시상해 신진 인력들이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고, 전국 치대 및 치전원에 소속된 연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또한 “치의학을 소개하고 연구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SIG 심포지엄’을 장례화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신임회장은 “국제 활동 강화를 위해 2019년 국제치과연구학회 일본지부회(JADR)와 MOU를 맺었다”면서 “현재 JADR과 학술교류 활동을 더욱 확대해 올해부터 한국과 일본간 공동심포지엄을 격년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도 내비췄다. 동남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KADR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Travel Grant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김정기 회장은 “2021년 세계대회를 주최할 중국 및 주변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위축된 한국지부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열릴 국제치과연구학회 제98차 세계학술대회와 제1차 KADR-JADR Joint Symposium에 많은 회원이 참석해 한국치의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