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0:51 (수)
[남관우 칼럼] 3회 내원으로 완성하는 Rang Full Denture System ⑦
상태바
[남관우 칼럼] 3회 내원으로 완성하는 Rang Full Denture System ⑦
  • 남관우 소장
  • 승인 2019.12.20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미와 기능이 조화로운 치아배열

치아배열
부분적 보철이 아니라 전체를 수복하는 것이기에 정성과 기술 그리고 지식이 필요하다. 여러가지 전통적 이론이 있으나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는 없고 제작자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상황에 따라 선택한다.

전치부는 주관적인 심미이므로 환자를 직접 대면한 진료실 정보가 절대적으로 최우선이다. 그러므로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작자인 기공실에 전해줘야 한다.

그 정보들은 장축과 절단면의 기울기를 결정하는 정중선, 치아의 노출량을 결정하는 입술선, 상순의 돌출량 등은 필수이며 그밖에 환자의 얼굴형과 크기, 개인적 요구사항 등이다.

전치부 위치에 관한 여러가지 이론이 있으나 모두 해부학적 관점이다.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는 환자의 심미적 판단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 

구치부는 환자의 골 흡수 상태와 형태에 따라 인공치의 교두각과 크기, 숫자를 결정하고, 악간 관계를 보면서 정상적인 자연치 배열인 1치대 2치 방법, 상악의 설측 교두만 접촉하는 Libgualized 방법, 반대교합 방법, 무교두 방법등을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구체적인 배열방법은 생략하지만 꼭 지켜야할 내용 몇 가지만 적어본다.

우선 보철물 제작이 간접법이기 때문에 환자의 악 구강계 조건과 유사한 교합기가 꼭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덴처나 Fullmouth Recosntruction처럼 전악을 상대하는 과정에선 규격에맞는 교합기가 필수이다. Bown Bill Triangle의 논리에 부합되는 Average Mounting법으로 교합기에 올리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Face Bow 사용은 상황에 따라 선택인것 같다.

그러나 교합기에 맞는 정확한 Mounting 방법은 필수다. 이는 유동적 공간인 구강내 환경에서 저작이라는 기능을 재현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보철이나 마찬가지듯이 복잡하고 다양한 하악운동을 고정된 교합기가 재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우리의 의무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1. Over Bite와 Over Jet의 양은 선택한 배열법에 맞게 조절하면 되나 보통의 Nomal Bite인 경우 의식적으로 많이 부여할 필요는 없다. 인공치아는 고정성 보철재료보다는 부드러워 Self Glainding이 잘돼 적응이 쉬우므로 Over Jet양은 그때까지만 저작 기능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이면 된다.

2. 교합평면의 전방부는 입술선을 기준한 하악전치, 후방부는 후구치 패드의 1/2~2/3 부위를 기준으로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혀의 높이와 상관되며 심미나 저작효율을 위해 중요하지만 지극히 평균적 이론이다.

3. Spee 만곡과 Willson 만곡 즉 Compensation Curve를 꼭 재현해줘야 한다. 고정성 보철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덴처에서도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조직에 얹혀 있는 가철성 보철물인 덴처의 저작압에 대한 대응은 고정성 보철물과는 완전히 다르다. 고정성은 해당 치아만 문제가 되지만, 덴처는 그로인해 전체에 영향을 미쳐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즉 장착 즉시 문제가 발생해 그 후유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분쟁의 시작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