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바이오테크㈜의 무선 근관충전 시스템 ‘B&L Beta Mini’는 ‘B&L Beta’ 후속 모델로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출시됐다.
‘mini’라는 이름답게 작고 가볍게 만들어 손이 작은 임상가도 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그립감으로 근관충전 시 술자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니들은 360도 회전할 수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시술이 가능하며 만곡이 심한 근관에도 접근이 수월하다.
니들 직경은 20~25G(0.85mm~054mm)로 기존 ‘B&L Beta’ 모델과도 호환된다.
‘B&L Beta Mini’는 뛰어난 온도 제어기능을 자랑한다. 근관 내에서 빠르게 온도를 제어해 임상가가 원하는 온도(150~230℃)에 정확하게 도달한다. 또한 동종기기 최초로 안전회로를 장착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생기는 과열 문제를 해결했다. 기구 앞부분에는 실리콘 커버가 과열을 막고, 보호캡이 미열을 잡아 안전성을 높였다.
B&L 이태석 과장은 “‘B&L Beta Mini’는 ‘B&L Beta’와 같은 성능에 크기와 무게만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제품을 사용할 때 손이 작아 불편하다는 임상가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LeeTrac’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만든 리트랙터다. 기존 리트랙터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돼 잇몸을 젖히는 용도로만 사용했다. 반면 ‘LeeTrac’는 블레이드를 거울로 만들어 추가로 기구를 삽입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잇몸을 젖히며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톱니형 블레이드는 잇몸 모양과 상관없이 피질골 판을 정확히 지지해 수술 과정에서 필요한 정밀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블레이드는 수술 공간에 따라 좁은 면과 넓은 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4가지 타입으로 총 8가지가 있다. 더불어 블레이드와 핸들 연결 부위에 ‘Leetrac Wing’ 보호캡을 씌어 시술 도중 생길 수 있는 상처를 방지했으며 거울로 된 블레이드를 보호하기 위해 ‘Autoclaving Cap’이 구성돼 세척할 때 생기는 스크래치 가능성을 줄였다.
B&L 관계자는 “‘Leetrac’는 잇몸을 젖히는 리트랙터의 기본 역할뿐 아니라 블레이드를 거울로 만들어 술자의 손을 자유롭게 할 것”이라며 “핸들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술자의 손과 손목의 피로를 줄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