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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개원가 모임 '달빛동맹', 의료봉사로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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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개원가 모임 '달빛동맹', 의료봉사로 화합
  • 정재이 기자
  • 승인 2019.12.05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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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지부 ‘달빛동맹’ 활약
광주 고려인마을 방문 … 치과의료봉사

지난 11월 23일과 24일 광주광역시 월곡동 광주고려인마을에서는 영호남 치과의사들의 모임 ‘달빛동맹’이 치과의료봉사활동으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달빛동맹’은 광주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와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가 함께 하고 있는 모임으로 지난해 10월에 달빛동맹 협약을 맺고 친선과 화합의 교류행사를 진행하며 친목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치과의료봉사는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투사 후손인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대여한 대상으로 치과이동버스 2대를 이용해 진료와 구강용품 지급, 구강검진 및 상담, 충치치료, 잇몸치료, 잇솔질 교육, 치석제거, 레진, 치주치료, 보존치료 등 전반적인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성금 200만 원, 쌀과 라면도 고려인마을에 전달하며 광주지부와 대구지부의 의료봉사 의미를 전했다.

박창헌 광주지부장은 “광주와 대구치과의사회가 영호남 친선교류에 앞장 서는 것은 물론 광주고려인마을에서 함께 의료봉사까지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회원간 친선교류 확대 및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사랑 받는 치과의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문철 대구지부장도 “이번 치과의료봉사를 통해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영호남 회원들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속인 교류를 이어가 함께 발전하는 치과의사회를 만들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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