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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책연구원, 전문의제도 개선 위한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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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책연구원, 전문의제도 개선 위한 공청회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12.04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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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발전방향 모색
​​​​​​​12월 19일 치과의사회관서 열린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 이하 정책연구원)은 12월 19일 저녁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인턴제 폐지, 그 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책연구원은 치협 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수련기관 및 학회 등 각계에서 치과 인턴제도의 실효성 및 효율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10월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차경석(단국치대) 교수가 발제를 맡아 ‘인턴제 폐지를 통한 치과 전문의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김철환(단국치대) 교수가 지난 201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치과의사 전문과정 신설 등 전문의 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중 인턴제에 관한 제도적 발전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의사 전공의, 치과대학 학생,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의학회,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에서 추천받은 총 5명의 전문가는 각 단체의 의견을 담아 인턴제 폐지 및 수련제도의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조성욱 법제이사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발전적 도약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거론되는 인턴제 폐지의 가능성과 폐지될 경우 그 인원만큼의 레지던트 정원을 확대하는 등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호 원장은 “훌륭한 후배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치과 수련제도를 재정비할 시기가 왔다”고 공청회 취지를 밝혔다. 

그는 “기존 인턴들이 해야 할 역할들이 의료 전산화, 치과종상인력 증가 등을 이유로 인턴의 역할이 축소됐다”면서 “현 수련제도의 개선을 통해 질 높은 치과의사인력을 양성 및 배출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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