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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보험연구원, 치과 경영의 ‘맥’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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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보험연구원, 치과 경영의 ‘맥’짚다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12.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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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험 세미나 성황
개원가 현실과 치과 보험 활용 노하우

주말 오후 무료로 진행된 세미나였지만 주최 측의 우려와 달리 노쇼는 없었다.

한국치과보험연구원(원장 장영준)은 지난 11월 30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치과 보험진료 아직 멀었다!’를 대주제로 치과의사와 직원을 위한 보험세미나를 개최, 220여 명이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는 인기 세미나임을 입증했다.

‘보험청구금액 일백만원! 90만원이면 충분하다’를 주제로 세미나 포문을 연 최희수(상동21세기치과) 원장은 “지난 10월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년도 통계에 따르면 치과의원은 전년대비 10.8% 급여비 총액이 상승했지만, 전체 요양급여는 0.5%p 하락했다”면서 “치과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치과 외 메디컬 분야의 급여비는 더욱 많이 상승했다”면서 참가한 개원의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잘 몰랐던 보험 활용에 대한 팁을 소개했다.

이어 장영준 원장은 ‘대한민국 개원가의 현실 매출액과 보험청구액 비교 분석’을 통해 현재 개원가의 상황을 짚어보며, 개원의들이 고민하는 치과 수입창출을 위한 창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치과 요양급여액을 계산해보면 치과가 월천시대에 도래했다”면서 “치과 경영은 민생 경영으로 이어진다. 앞으로 치과에서 보험진료가 활성화 될 수 있고, 안정적인 개업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치과보험연구원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시 찾은 치과영역! 턱관절진료의 모든 것과 보톡스’를 주제로 강연한 김욱(의정부TMD치과) 원장은 지난해부터 전국 치과의사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턱관절 장애에 대한 노하우를 가감 없이 선보여 많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이론 강연과 함께 직접 턱관절 진료에 필요한 보톡스 시연 등을 펼쳐 늦은 시간까지 참가자들의 학구열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장영준 원장은 “10년 동안 보험 전문가들과 치과보험연구원을 운영하면서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치과의사뿐 아니라 스탭들과 함께 듣고, 배울 수 있는 세미나를 내년 1월에도 개최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협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장 원장은 현재 유튜브 ‘치과의 맥’을 통해 치과의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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