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범 교수팀, 치주염과 대사증후군 발병 기여인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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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교수팀, 치주염과 대사증후군 발병 기여인자 밝혀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11.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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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등재

김진범(부산대치전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교수팀의 ‘35-79세 한국 성인 대표표본에서 치주염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 주제 논문이 스위스에서 발행되는 권위 있는 학술지 ‘환경연구와 공중보건’에 발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린다.

이 연구는 ‘한국 성인에서 치주염은 대사증후군 발병에 기여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내며 치주염에 대한 치과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진범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했고, 분석 결과 ‘치주염이 없는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에 걸린 비율이 26.6%고, 치주염이 있는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에 걸린 비율이 41.6%로 높았다’고 보고했다.

김진범 교수팀은 “대사증후군 발병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련이 있지만 치주염도 만성염증질환으로써 염증에서 생성된 독소들이 잇몸혈관으로 들어가 혈액을 통해 전신에 오랫동안 자극을줘 복합성인병인 대

사증후군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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