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국회 관련 법안통과 박차
상태바
치협, 국회 관련 법안통과 박차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9.11.07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의학연구원 설립 총력
중심연구기관 부재로 치의학발전 더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가 한국치의학융합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치협은 “현재 국회에는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법안이 총 6개 상정돼 있는 상태로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치협이 공개한 ‘2017년 부처별 (신)과학기술표준분류별 치의과학 분야 R&D’ 투자현황에 따르면 전체 보건의료 R&D 분야의 투자 중 치의과학분야는 1.92% 에 불과한 실정으로 중장기적 계획을 바탕으로 한 치과 의료분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 진행이 어려움 현실을 알렸다.

무엇보다도 치협은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저작기능과 수명의 상관관계, 삶의 질 측면까지 고려한다면 치의학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지만 현재 우리나라 치의학 연구는 부족한 정부 지원과 중심연구기관의 부재로 각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치의학 발전을 더디게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치의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중장기 치과의료 분야 중장기발전 계획과 방향을 설정해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립의 당위성을 뒷받침했다. 

또한 △치과산업 발전 및 세계시장 점유율 향상 △치과의료서비스를 통한 해외교류 활성화 △국민 치과진료비 부담 경감 등을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기대효과로 꼽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