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오상천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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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오상천 신임회장
  • 고민주 기자
  • 승인 2019.11.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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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 증진으로 삶의 질 고양시킬 것”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오상천(원광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1980년 창립된 교합학회는 내년이면 40주년을 맞는다. 오상천 신임회장은 현재 40주년 행사를 준비하면서 앞으로 해 나갈 추진 사업을 꼼꼼히 구상하고 있다.

2년의 임기 동안 그는 2가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 중 첫 번째가 ‘SNS을 통한 활발한 소통’”이라며 “기존에는 홈페이지 혹은 소식지를 통해 회원들에게 소식을 전했다면 앞으로는 유튜브나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회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사업으로 ‘교합아카데미의 영역 및 역할의 확장’을 꼽았다. 교합학회는 모든 치과의사가 임상 시 교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전문으로 다루는 임상 교합과가 없다는 것에 착안해 2002년 교합아카데미를 열어 교합을 전문으로 수련할 수 있는 실전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합아카데미는 올해까지 17년 동안 운영돼 오고 있으며, 현재 1년 과정의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오 신임회장은 “교합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많은 노하우가 쌓였다. 교육 컨텐츠를 동남아까지 확대해 국제 교류와 학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특히 베트남이나 태국, 대만 등은 치과계가 크다. 교합에 대한 궁금증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교합아카데미 영역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치과 임상에 있어 치과대학 학부 과정 중에는 없지만 학문적 고찰이 필요한 분야가 있다. 바로 코골이 장치, 수면무호흡, 이갈이 장치, 보톡스 등.

그는 “위와 같은 치료는 치과에서 진료하면 훨씬 효과가 좋고 연관성이 많은 경우가 있다”면서 “아직 학부에서는 이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교합아카데미에서 의료의 사각지대라 일컫을 수 있는 영역을 좀 더 체계적으로 특화해 교육한다면 치과계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오 신임회장이 또 하나 계획 중인 추진사업의 핵심 키워드는 ‘소통’과 ‘교육’. 그는 어떤 의미로 소통과 교육에 방점을 찍고 앞으로의 행보를 이어갈까를 구상하고 있다.

그는 “교합학회는 턱관절, 즉 인간의 저작 활동과 관계가 깊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삶의 질에 있어서 저작 기능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결국 교합학회은 국민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기 위해 존재한다. 치과의사 간에 친목과 정보를 교류할수록 존재 목적을 좀 더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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