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PG(회장 최인호)는 지난 3일 여의도 NH농협 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기본, 열정, 꿈’을 대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본’ 주제 세션부터 시작됐다. 이 세션은 근관을 주제로 ‘진단에 기초한 근관치료’에 대해, 치주는 ‘일상 임상으로서 치주치료’를 주제로, 교정은 ‘치과임상에서 교정치료의 역할’을, 보철 강연 주제는 ‘보철치료의 본질을 생각하다’로 진행됐다.
이어진 해외연자 강연에선 일본 스터디 그룹이 ‘심미수복 치료에 도전한 증례’, ‘임플란트와 의치를 이용해 교합을 재구성한 증례’, ‘RPD를 사용해 교합을 재구성한 2증례’등을 발표했다.
‘열정’ 세션에선 BDPG 회원의 발표가 이어졌고, 학술대회 마지막은 ‘꿈’ 세션으로 조현권(광양 열린치과) 원장과 임진수(순천 미르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임상의 미래를 본디지털의 현주소’를 주제로 강연했다.
연자들은 강연을 통해 “치과 임상이 발전하면서 디지털을 화두로 많은 시도와 결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연을 통해 피해 갈 수 없는 현재를 알리고 올바른 디지털 임상 가이드를 제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오현(광주 한결치과) 원장은 ‘BDPG 20주년에 꿈꾸는 우리의 임상’에 대해 발표자로 나서 “내가 받고 싶은 치과 치료를 환자들에게 실천하자는 BDPG의 원칙을 지켜나가고, 꿈과 열정을 재정비해 BDPG 30주년을 향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강연 외에도 70건에 달하는 포스터 전시가 함께 진행돼 회원들이 갖고 있는 BDPG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인호 회장은 학술대회를 마무리 지으며 “BDPG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학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20주년 학술대회에 함께 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