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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휴대폰 소아청소년의 구강건강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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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휴대폰 소아청소년의 구강건강 도우미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9.10.24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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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환자 대상 앱 실행 연구

영국 런던 : 요즘은 어린이도 휴대 전화를 소유하고 있어 광범위한 소통 도구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폰용 스포츠 앱은 일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거리와 속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구강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용도를 확장해보자.

최근 연구에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 세계적인 우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런던의 UCL Eastman Dental Institute 연구진과 King's College London 치과대학의 구강악안면학과 패컬티들은 휴대전화가 구강 위생을 향상시키는데 어떤 영향이 있는지, 그 개입의 정도를 평가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휴대 전화를 기술적으로 다루면서 각자의 능력, 기회 및 동기 부여를 통해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기준에 적합한 총 130명의 환자를 무작위 선정 후 2개의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한 그룹은 문자 메시지로, 다른 그룹은 앱을 사용했다. 두 그룹 모두 교정 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대학 내원 환경에서 시행됐다.

결과는 플라크 점수가 두 연구에서 대조군과 비교해 중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낮았지만, 후속 추적 기간은 달랐다. 한 연구에 따르면 중재 그룹의 최종 추적 조사에서는 치은 출혈 점수와 우식이 현저히 낮았다.

연구진은 “휴대 전화가 교정 환자의 구강 관리 지침을 준수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증거가 있다”며 “아직 연구 숫자가 적고 관련 연구의 편향 위험이 명확하지 않아 연구를 일반화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는 British Dental Journal의 2019년 9월 13일호에 ‘A systematic review to assess interventions delivered by mobile phones in improving adherence to oral hygiene advic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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