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칼럼] 캐나다에서 치과의사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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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칼럼] 캐나다에서 치과의사로 살아가기
  • 신상민 원장
  • 승인 2019.10.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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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치과의사로 살아가기①
노스밴쿠버 웰치과
신상민 원장

최근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선생님들로부터 캐나다 진출에 대한 문의를 받고,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곳에서 치과의사로 살아가는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썼으며 가능한 객관적인 정보를 주고자 하지만 환경이 계속 변하고 있으므로 진지하게 캐나다 면허 취득이나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광범위하게 정보를 수집하길 꼭 당부하고 싶다.

내가 캐나다 밴쿠버에 온 것은 2015년 6월이다. 그 전에는 서울 동대문에서 작은 치과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게 된 것은 우연이 겹친 계기가 있다(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고 하더라).

10년쯤 전에 한 신문의 광고를 봤는데 자녀를 캐나다 공립학교에 무료로 다닐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소개해준다는 것이었다. 당시 캐나다 연방기술이민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캐나다 이민국에서는 직업군별로 일정 숫자의 지원자를 매년 신청받아 서류 심사를 거쳐서 1~2년 사이에 영주권 초대장을 발송했다. 우리 가족은 해외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과 보험이라도 하나 들자는 심정으로 이민 서류를 준비했고, 2012년 신체검사 통보를 받고 영주권을 취득했다.

이후 의사였던 아내는 우선 세 아들을 데리고 캐나다 밴쿠버로 이민할 계획을 진행했다. ‘캐나다로 가면 무엇을 할 것인가’, ‘의사 면허는 취득할 수 있는 것인가’ 등의 생각은 하지 않았다. 아내는 최소 3년을 휴직하고, 아들들에게 영어권 교육을 시켜주면서 시민권을 취득한 후 돌아올 생각이었다. 2013년 5월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밴쿠버로 이주했고, 나는 가족을 부양해야했기 때문에 치과를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그런데 인생의 기회는 우연하게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찾아오나 보다. 사전 답사를 다녀온 아내는 현지에서 해외 치과의사들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고, 앞서 면허시험을 통과한 선생님을 통해 그 즈음 신설된 해외치의 캐나다 면허시험 전반에 대한 개요를 접했다.

감사하게도 온라인상에서 캐나다 면허시험을 준비 중이신 스터디그룹에 나도 참여하게 되면서 캐나다 면허시험의 첫 걸음을 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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