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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치과의사협회, 모범적 폐금 처리방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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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치과의사협회, 모범적 폐금 처리방법 제안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9.10.02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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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골드 색 아니어도 폐금속 잔존가치 주목 필요

SYDNEY, Australia: 호주치과의사회(ADA, Australian Dental Association)는 최근 치과 내 폐금 재활용 모범 사례를 다루는 논문을 발표했다.

많은 치과의사가 폐금을 폐기물로 취급하지만, 치과에서 수거되는 폐금은 숙련된 정련소에서 재가공할 수 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치과 내 부가적인 수입 창출도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해결법이라는 것.

이 자료에 따르면, 아말감 폐기물과 치과용 폐금은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재료이므로 치과의사가 이용하듯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돼서는 안 된다. 아말감에서는 귀금속을 분리해야 한다.

모든 치과용 합금은 특유하며 성분 확인을 위해서는 분석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치과용 임플란트와 다른 수복물을 구성하는 재료의 성분 조합도 다르다.

또한 논문에서는 한 가지 브릿지는 17% 금을 함유하기도 하고, 다른 브릿지는 최대 50% 금을 함유할 수도 있으므로 금속 리사이클링을 통해 모든 치과용 폐금을 재활용하는 것이 공정한 보상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금 외에도 재활용된 팔라듐은 치과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치과의사가 황금색 폐금만 수거하는 것은 나머지 폐금에서 약 50%에 달하는 가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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