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는 지난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9 학술대회’를 열고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는 만큼 보이는 작은 세상(Micro Dental Treatment)’을 주제로 치과에서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놓치기 쉬운 임상영역을 다시 한 번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강연은 허경회(서울대치전원) 교수가 ‘CBCT의 활용과 한계’를 주제로 여러 환자의 증례를 통해 현재 치과임상에서 CBCT 영상 활용법을 살펴봤다.
이어 해외초청연자인 Masahiro Minami(Mikkaichi Minami 치과) 원장은 ‘Introducing Micro-dentistry in your clinical practice’를 주제로 Micro-dentistry를 적용한 임상 증례에서 치료의 중요 포인트를 짚어줬다.
오후에는 두 개의 강의실에서 강연이 진행됐다. 제1강의실에서는 Yumiko Amakawa(Amakawa치과) 원장의 ‘Minimally invasive esthetic bonded restoration’ 강연과 곽영준(연세자연치과) 원장의 ‘근관치료에서 가장 작은 단위까지 신경 써야 하는 부분’ 강연, 전윤식(이화여대) 교수의 ‘브라켓 교정! 언제까지 할 것인가?’를 연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제2강의실에서 대여치는 주요 연구사업 중 하나인 치과촉탁의와 관련해 요양보험과 제도 등을 소개했다.
또한 강경리(강동경희대병원) 교수와 곽정민(SK가스부속치과) 원장은 각각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 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진료활동의 실제에 대해 다뤘다.
박인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많은 회원들의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강연을 준비했다”며 “또한 고령화 시대에 맞춰 확대될 치과촉탁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작은 것부터 완성하는 치과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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