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조직위원장 김영훈, 이하 GAMEX 2019)’가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서울코엑스에서 개최해 학술대회와 전시회 도합 54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반기 개최된 ‘APDC 2019’ 등의 영향으로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됐던 이번 ‘GAMEX 2019’는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 2019’를 슬로건으로 회원에게 더욱 집중하는 행사로 기존 행사를 축소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GAMEX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등록 경품추첨제는 푸짐한 경품으로 행사 3달 전인 6월부터 2천 명이 넘는 회원들의 등록을 이끌어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현장 경품 또한 양일간 약 6천만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회원들에게 큰 행운을 선사했다.
학술프로그램은 세 가지 메인 테마를 중심으로 치주, 보철, 교정, 소아치과, 근관치료, 내과, 외과, 교합, 약물, 임플란트, 보험 등 총 40여 개의 강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최신 임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핸즈온 세션은 디지털과 TMD, 보험을 주제로 강연이 준비돼 학술대회 개막 전 모두 마감됐으며 올해도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노무세션은 지난해보다 노무사와의 1대1 상담시간을 늘려 각 치과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매년 챙겨야하는 법정의무교육 또한 이번 대회에서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 보호, 아동학대 신고의무, 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호평 받은 주니어 덴티스트 세션은 올해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강연장을 빈틈없이 매우며 치과의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경기지부는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와 함께 치과진료실 인력문제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대만에서는 현재 치과위생사 제도를 도입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경기지부에서는 치과보조인력 해외수급 설명회, 치과보조인력 정책 현안 및 해결방안 토론회 등 인력문제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발표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15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600여 부스 규모로 마련된 전시회는 학술대회를 신청하지 않은 순수 참가자만 1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협력으로 KDIA관을 마련해 작은 업체들이 전시장 가운데 배치될 수 있도록 배려하며 상생의 발판을 다지기도 했다.
김영훈 조직위원장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GAMEX는 올해 많은 조직위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한 걸음 더 나아가며 회원들에게 친근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학술 프로그램은 ‘믿고 듣는 학술대회’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임상 지식부터 실전 능력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 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치산협과의 협력 등으로 빠르게 부스를 완판하며 이번 ‘GAMEX 2019’를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