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스쿨이 지난 2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사랑니 발치 노하우 대공개’ 세미나를 개최해 100여 명의 참가자들로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세미나는 총 9명의 연자가 나서 사랑니 발치, 치근의 유무, 합병증과 대처법 등을 다뤘다.
임종환(부천 서울삼성치과) 원장은 ‘사랑니 관련 최근 문헌 리뷰’를, 김기영(강남 마이다스치과) 원장은 ‘어려운 사랑니, 쉬운 사랑니’를, 김현섭(광주 더블엠 구강악안면외과치과) 원장은 ‘우리가 몰랐던 치과용 기본 기구의 매력’을 강연했다.
이어 김민구(부산 동래아트치과) 원장은 ‘술전 동의와 무통 마취’를, 편영훈(강남 레옹치과) 원장은 ‘쉬운 발치를 위한 플랩형성과 봉합’을, 김영삼(강남 레옹치과) 원장은 ‘의도적 치관절제술’을, 최근락(부산 첫사랑니치과) 원장은 ‘사랑니와 함께 청구할 수 있는 치주치료’를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김영삼 원장은 최근 주목 받는 술식인 ‘Coronectomy’를 소개하고, 성공 키포인트를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탈구된 사랑니는 바로 제거해야 한다’는 게 정설이었지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면서 뿌리를 남겨놓았지만, 10년 후에도 바이트가 변하지 않은 사례를 선보였다. 강연의 모든 내용은 그의 저서인 ‘쉽고 빠르고 안전한 사랑니 발치’의 세 번째 챕터 ‘사랑니의 치관절제술’에 수록돼 있다.
김 원장에 이어 서민교(인천 서민교구강악안면외과치과) 원장과 김대용(김포 조은미래치과) 원장은 각각 ‘빠르고 안전한 사선치기 묘수’와 ‘사랑니 발치 합병증과 대처법’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